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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병기’…“이번엔 미 정부 차례다”
미주 한인의 목소리, IHO ‘동해병기’ 시민운동 개시
백악관 온라인 청원 돌입…30일내 10만 서명 목표
백악관 온라인 청원 돌입…30일내 10만 서명 목표
기사입력: 2016-01-07 08:38: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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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온라인 청원에 등록된 ‘동해병기’ 청원 웹페이지 모습. |
지난 2014년 버지니아 주의회가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을 병기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회장 피터 김)가 새로운 백악관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바꿔달라는 것이 목표다. 피터 김 회장은 “조만간 미국내 50개주 모든 공립학교에서는 우리의 ‘동해’를 가르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장식용 지도와 출판물에는 일본해 단독 표기로 되어 있다”며 “이제부터 우리 미주 한인들은 ‘동해’를 완벽하게 되찾아 오기 위한 시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라는 이름을 ‘일본해’로 빼앗긴 것은 1929년 열린 국제수로기구(IHO) 회의에서였다. 이 IHO 회의가 오는 2017년 4월 24~28일 열린다. 5년마다 열리는 IHO 회의에서 반드시 동해 병기를 통과시켜야 한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IHO 회의에서 동해병기가 통과되면, 전세계 모든 지도, 교과서, 출판물에 동해가 일본해와 함께 표기된다. 김 회장은 “미주 250만 한인들이 하나로 결집해 미국 정부의 입장을 ‘동해병기’ 찬성쪽으로 바꿔 놓아야만 한다”며 “5천만 한국민과 남은 500만 해외동포들도 한마음으로 결집하여 85개 IHO 회원국들에게 2017년 회의에서 ‘동해병기’를 통과시켜달라는 강력한 호소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미국 정부는 ‘일본해’ 표기를 찬성해왔다. 때문에 미국의 정책을 바꾸기 위해 사단법인 미주 한인의 목소리는 백악관 온라인 청원운동에 돌입했다. 청원서에는 △대한민국의 국가 첫 소절이 ‘동해’로 시작한다는 점 △일본해로 표기됐던 1929년 당시는 일본이 한국을 점령했을 때였다는 점 △1974년과 1977년에 유엔과 국제수로기구가 동해와 일본해 병기를 권고한 바 있다는 점 △유엔결의안 상 ‘다른 명칭을 제외하고 어느 특정 명칭을 받아들이는 정책은 관례적으로 볼 때 모순적이며 부당하다’는 점 △2014년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모든 교과서에 ‘동해병기’를 명령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점 등을 들어 미국 정부가 외교정책을 바꿔 ‘동해병기’를 인정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악관 온라인 청원에 참가하려면 웹사이트 http://wh.gov/iwXUG 에 접속한 뒤, 자신의 이름과 성, 이메일주소 및 거주지 우편번호를 입력하고, ‘SIGN NOW’ 버튼을 클릭한다. 자신의 이메일에 ‘We the People’에서 이메일을 보내오는데, 이 이메일의 중간에 있는 ‘Confirm your signature by clicking here’를 클릭하면 서명이 완료된다. 보통 확인 클릭을 한 이후에 웹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이 나타나기까지는 4~5분이 소요된다. 이번 청원 목표는 30일 동안 10만명이 서명하는 것. 김 회장은 “250만 미주 한인들 모두 한마음으로 청원운동에 적극 동참해준다면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나아가 2월13일에 ‘2017년 IHO 동해 병기 미주 추진 본부 발대식’을 갖고, 3월1일에는 독도를 방문해 ‘동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5~6월 중에는 미 연방 하원에 ‘동해 병기’ 결의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8월15일에는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버지니아주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강연하고, 8~11월에는 미국 대통령 후보들에게 ‘동해병기’ 지지를 공약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한편, 11~12월에는 85개 IHO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500만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 12월11일에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2017년 IHO 동해 병기 추진 본부 발대식이 있었다. 한국 추진 본부는 ‘사단법인 동해 병기’를 공식적으로 등록하고, 수많은 NGO 단체들이 동해병기 시민운동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한국에서는 3000개의 NGO 단체를 하나로 결집시켜 한국에 나와 있는 대사관을 통해 85개 IHO 회원국의 ‘동해병기’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들이 한마음이 된다면 2017년에는 반드시 우리의 ‘동해’를 되찾아 올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백악관 온라인 청원주소= http://wh.gov/iwXU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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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병기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미주 한인의 목소리’의 피터 김 회장.(사진=보스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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