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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로또 광풍’…억만장자 꿈에 빠지다
13일 파워볼 잭팟 당첨금, 사상 최대 13억불!
기사입력: 2016-01-10 11:08:5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역대 최고 당첨금이 걸리면서 전국에 로또 열풍이 불게 했던 파워볼이 또다시 잭팟을 터트리지 않았다. 9일밤 11시(동부표준시) 파워볼 추첨 결과 당첨번호는 16-18-32-34-57, 파워볼 번호는 13번으로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 다음 추첨일인 13일(수) 당첨금은 13억달러(한화 약 1조5천억원)로 일단 책정됐다. 역사상 최고 로또 당첨액이자, 10억달러(빌리언)를 넘기기도 처음이다. 다만 티켓 구매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어서, 이 당첨금은 더 오를 수도 있다. 텍사스 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8일(금) 하루에만 2억7700만 달러 어치의 파워볼 티켓이 판매됐으며, 9일(토)에는 4억달러 어치가 팔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네브라스카주의 한 티켓판매처에서 매니저를 맡고 있는 스미스씨는 “보통 금요일에 파워볼 판매가 1200달러 정도인데, 이번에는 5000달러 어치를 팔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4일(수)부터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잭팟 당첨금 4000만 달러로 시작된 무잭팟 행보는 무려 20회를 거듭해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급기야 전무후무한 당첨액수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밤에 추첨하는 파워볼은 미국 44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지역 2곳(푸에르토리코·버진아일랜드) 등 모두 47개 지역에서 발행된다. 1∼69 숫자 가운데 5개와 1∼26 가운데 나오는 파워볼 숫자 등 모두 6개의 숫자가 일치해야 1등의 행운을 누릴 수 있는데, 파워볼의 1등 당첨확률은 2억9220만 분의 1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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