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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가의 애틀랜타 나들이
미주 한인의 날 기념해 애틀랜타 국제공항과 조지아주청사서 패션쇼 열려
K-팝 댄스, 한국전통 무용공연,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 끌어
K-팝 댄스, 한국전통 무용공연,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 끌어
기사입력: 2016-01-16 12:40: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3일 주의사당에서 네이슨 딜 주지사가 '미주 한인의 날 선포문'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2016년 1월 12일 오후 7시경, 지난해말 연간 이용객 1억명을 돌파했던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조선 왕가가 모습을 드러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튿날인 13일 정오경 조지아주의사당에도 나타나 의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궁중한복 패션쇼는 113년전 최초의 한인 이주민들이 하와이에 도착한 날인 1월13일을 기념하는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의 이은자 회장은 “1억만명이 지나간 애틀랜타 공항에서 한국문화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는 12일 공항에서의 전야제와 13일 주의사당에서의 기념행사로 성대히 치러졌다. 행사에는 K-팝 댄스, 한국전통무용, 강남대 아미치합창단의 공연, 사물놀이 등이 2시간 가까이 펼쳐져 공항 이용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행사 장소를 제공한 애틀랜타국제공항 관리공단의 마이클 스미스 수석부지배인은 “애틀랜타는 다민족문화를 환영하고 있고, 국제공항청사야 말로 이런 행사를 주최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선왕가의 한복을 완벽히 재현해 낸 박현주 한복기술진흥원장은 “이렇게 호응이 좋아서 대단히 만족스럽다”며 “한복을 통해 한국인의 정신문화를 일깨울 수 있도록 한인사회에서도 많이 도와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네이슨 딜 조지아 주지사와 이번 행사에 도움을 아끼지 않은 마이클 글랜튼 주하원의원에게 한복 미니어쳐가 담겨진 기념액자를 증정했고, 브라이언 캠프 주국무장관은 박현주 원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패션쇼의 모델은 모두 애틀랜타에서 모집한 한인 2세 및 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복 패션쇼를 본 미국인들의 반응도 좋았다. 마이클 글랜튼 주하원의원은 “나는 이제 당신 가족의 일부가 된 것으로 여기겠다”며 “방금 저를 입양한 겁니다”라고 말해 이번 성공적인 행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빌리 미첼 조지아주하원의원은 “조지아주의 다양성을 축하하는 것은 아주 휼륭한 일”이라며 “미주 한인들이 미국을 위해 어떻게 노력해왔는지 알게 된 점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궁중한복이 이곳(주의사당)에 왔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고 좋다”고 덧붙였다. |
▲13일 주의사당에서 브라이언 캠프 주국무장관이 박현주 원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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