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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독립유공자 이동욱 선생 후손에 표창
이흥렬 옹 “어머니 하복순 여사도 독립운동에 몸바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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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25 23:16: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흥사단 미주 동남부지부(회장 김정희)는 24일 제172차 정기월례회를 가진 자리에서 독립유공자 이동욱 선생의 공적을 기려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그의 삼남 이흥열 옹(75)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흥열 옹은 선친 이동욱 선생이 3.1운동 1주년을 기념하는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일경에 체포돼 함흥감옥에서 4년간 복역하고, 출옥 후에는 감리교 목사로 활동하면서 민족교화와 농촌운동, 한글보급에 전력했다고 밝혔다. 또 이동욱 선생은 임시정부에도 적극 참여해 임시정부수립 당시 선포문과 취지문을 직접 집필하고, 민족경제 자족운동인 ‘전국물산장려회’에서도 활동하는 한편, 광복후에는 남로당의 기관지 ‘인민보’에 대항하여 민족지 ‘대동신문’ 주필 및 주간으로 반공전선의 일선에서 활약했다. 이흥열 옹은 부친뿐만 아니라 모친 하복순 여사 역시 이화학당 사감으로 일하면서 류관순을 비롯한 독립투사들을 직접 키우고 가르쳤던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양친이 모두 독립운동에 온몸을 바쳤던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흥사단 동남부지회는 지난해 독립유공자 박경보 선생의 손자 박라산 옹에게 표창한 이래 두번째로 이동욱 선생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는데, 김정희 회장은 “독립유공자 표창 후보자가 2명 더 있다”고 밝혔다. 이날 흥사단 월례회에는 지난해 중국에 거주하는 중이라 표창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박라산 옹과 그의 딸 박화실 애틀랜타 CBMC 회장이 참석해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표창을 축하했다. 박라산 옹은 이날 “우리 민족의 힘, 도덕이 있는 국민, 지식이 있는 국민, 단결 협력하는 국민이 되어서 정치, 경제, 군사상에서 남의 멸시를 받지 않는 민족이 되어야만이 우리 대한민국의 완전한 독립을 가져올 수 있다는 안창호 선생의 말을 가슴에 담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독립유공자후손회 김기수 회장은 축사에서 “한국 정부가 하루속히 이분들의 법적인 유공자 후손 자격을 인정하고 포상해줄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립투사 유공자 표창 위원회는 대표위원장에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 수석위원장에 송준희 전 애틀랜타한인회장을 필두로, 이기붕 동남부연합회 회장, 조성혁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이상용 전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장, 정용선 호남향우회장, 이석희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박상근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 박경자 나라사랑어머니회장, 이은자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장 등이 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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