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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공화당 대통령후보 안된다”
박선근 회장, 동남부연합회 연수회서 밝혀
기사입력: 2016-04-04 15:30: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박선근 회장이 2일(토)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단 연수회에서 공화당 경선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
“도날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는 대통령이 되지 않을 것이다.” 지난 2일(토)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단 연수회에 강사로 나선 박선근 초대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미국 대통령 경선과 관련해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와 크루즈의 입지가 좁아졌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트럼프 후보는) 잘 안될 것 같다. 미국 주류에서 받아주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표는 많이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서도 (트럼프 지지자가) 많다. 민주당 사람이 공화당에 와서 트럼프를 찍을 확률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우호협회 공동회장과 좋은이웃되기운동 대표를 맡고 있는 박선근 회장은 미국 공화당의 주요인사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박 회장은 조지아주 공화당 대의원을 오랫동안 역임하면서 선거인단에 8번 참여한 바 있다. 조지아주 선거인단은 총 15명이다. 공화당내 핵심인사들의 의중을 읽고 있다는 박 회장은 “대의원의 과반수를 못받으면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바꿀 수 있다”며 “트럼프의 경우는 바꿀 수 있고 그런 준비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경제가 나빠지면 제일 먼저 핍박 받는 사람이 이민자다”고 꼬집어 말하고, “역사적으로도 중국인 배제법이나 일본인 차별법이 있었다. 앞으로도 그것이 없다고 볼 수 없다. 경제가 나빠지면 정부가 아니라 우리 이웃들이 우리 이민자를 싫어하고, 이민자중에 동양사람이 약해보이기 때문에 공격받기 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테드 크루즈에 대해서는 “차라리 이민자 입장에서는 테드 크루즈 보다는 트럼프가 더 낫다”면서 “크루즈가 대통령이 될 확률은 많이 줄어들었다. 공화당 내에서도 우려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테드 크루즈가 한국에 대해 나쁜 정책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는 “그런 얘기는 못들었다”고 답변한 박 회장은 “(크루즈는) 이민자 정책에 있어서 극우 성향”이라며 “이민자 입장에서 봤을 때 테드 크루즈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 여파는 트럼프보다 훨씬 클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날드 트럼프가 한국주둔 미군을 철수시킨다는 말은 현실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며 “미국이 한국 때문에만 주한미군을 파병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박선근 회장의 이날 강연과 질의응답 전체는 아래 동영상을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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