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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후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폭주
경찰 “미제사건전담팀서 수사중”
기사입력: 2020-01-13 09:31: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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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한국시간) SBS TV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른바 ‘엽기토끼 살인사건’을 재조명하자,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가 접속 폭주사태를 겪었다고 한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성범죄자 알림e’는 여성가족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이트로, 판결을 통해 공개 명령을 받은 성범죄자의 이름과 나이, 키, 몸무게, 얼굴 등 신상정보는 물론 위치추적 전자장치 착용 여부나 성폭력 전과까지 파악할 수 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한 엽기토끼 살인사건은 지난 2006년 5월 신정역 인근에서 여성을 납치 성추행하고 살해한 후 유기한 사건인데, 방송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 사건의 용의자가 또다른 강도 강간사건으로 검거된 두 명일 가능성이 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그 두 명의 용의자 중 이미 출소한 한 명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성범죄자 알림이 사이트에 접속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사이트 폭주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경찰은 미제사건전담팀에서 새로운 첩보를 포함해 면밀하게 재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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