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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두번째 ‘우한 폐렴’ 확진 환자 발생
작년 12월 우한 여행하고 돌아온 60대 여성
보건당국 “비상사태 아니다”며 안심시켜
보건당국 “비상사태 아니다”며 안심시켜
기사입력: 2020-01-24 23:44: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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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공중보건부가 24일 시카고에서 미국내 두번째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
일리노이주 보건당국은 시카고 지역에서 한 여성이 미국내 두번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24일(금) 발표했다. 지난 월요일에 병원에 찾아온 이 60대 여성은 현재 세인트 알렉시우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작년 12월에 중국 후한을 여행하고 지난 1월 13일 시카고로 돌아왔다. 당시에는 아무 증상이 없었는데, 일주일 반경이 지나서야 호흡곤란과 열이 나 응급실에 실려왔고, 병원 의료진이 그녀를 검사한 후 곧바로 격리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에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있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져나가자, CDC는 그녀가 시카고에 있는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고, 집밖에 나갔던 일도 드물었다고 밝혔다. 시카고 공중보건부의 앨리슨 아웨디 박사는 환자가 정확한 예방절차에 따라 행동했다며 "이건 안심스러운 일"이라며, 지역사회가 비상상황이나 공공의 위험에 빠진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CDC는 오헤어 국제공항에 검역 스크린을 설치했지만, 이번 환자는 그 이전에 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이어서 지역에선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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