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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구호단체들 ‘우한 폐렴’으로 지원 일정에 차질
VOA “친우봉사회·조선의그리스도인벗들 등 방북일정 변경”
기사입력: 2020-01-30 08:10: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내 대북 구호단체들이 중국 우한에서 확산돼 각국으로 번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북한 방문계획을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VOA)이 30일 보도했다. 미국 친우봉사회 다니엘 야스퍼 워싱턴 지부장은 VOA에 다음달 방북해 정례적인 대북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빠른 속도로 퍼지는 '우한 폐렴' 때문에 오는 4월로 방북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야스퍼 지부장은 “현재 한 곳 당 3000명에게 식량을 제공할 수 잇는 농장 4개를 북한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사업을 확장해 7만2000 명을 도울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방북 계획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디 린튼 대표는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이 오는 3월 방북해 결핵환자를 치료하고 결핵 진료소와 요양원, 결핵환자 가정 등을 방문해 지원 물품의 도착과 분배를 확인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태가 방북 일정에 어느 정도나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오는 5월 방북할 예정인 재미한인의사협회(KAMA)도 아직 일정을 변경하지는 않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해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하는 한편, 외국인들의 방문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탈북 의료전문인들은 북한이 제대로 된 진료시설이나 격리수용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경을 차단하는 등의 초강수를 두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의 밀무역을 모두 단속할 수는 없는 상태여서, 일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북한에 들어갈 경우 속수무책을 전염병이 창궐할 가능성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북한은 의료관련 지원을 하겠다는 남측의 제안을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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