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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북한, 핵·미사일 활동 지속”
대북제재위원회 “북, 석탄 수출·사치품 수입 여전”
기사입력: 2020-02-11 09:20: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북한이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수출이 금지된 석탄을 지난해에 3억7000만 달러어치나 수출하고, 석유제품·사치품 등에 대한 수입도 여전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패널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북한은 핵·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역시 계속 발전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북한이 석탄이나 토사를 수출했으며, 대부분 중국의 항구들로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은 이 보고서가 유출된 데에 강력한 불만을 표하고, "대북제재는 수단일 뿐 목적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보고서는 수출뿐 아니라 석유제품과 고급 자동차, 술 등 사치품에 대한 불법 수입도 여전하다고 지적하고, 주로 제3자 중개인들을 통해 유엔 제재를 위반하며 국제적인 은행 채널에 계속해서 접근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그밖에도 대북제재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금융기관과 가상화폐 거래소를 겨냥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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