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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코로나19 사망자 4명 더 나와…총 6명
”일부 지역사회 활발히 퍼지고 있어”…미국 내 환자수 1일 기준 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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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02 16:54: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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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4명 더 나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시애틀 킹카운티 공중보건국의 제프리 두친 박사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6명 중 5명은 킹카운티에서 다른 1명은 스노호미시카운티 주민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주는 지역사회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더 많은 코로나19 환자를 찾기 시작했다. 두친 박사는 "우리는 이제 코로나19가 일부 지역사회에서 아주 활발히 퍼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아직 워싱턴주는 학교 폐쇄나 행사 취소를 권고하지는 않고 있지만, 코로나19 환자수는 급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워싱턴주의 코로나19 환자는 18명으로 늘었다. 플로리다의 경우도 지난 주말 확진판정을 받은 2명 중 한 명이 지역사회 감염에 의한 것이어서, 워싱턴주과 유사한 성향을 갖게될 것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 CDC는 1일(일) 기준으로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수가 91명이라고 밝혔다. CDC는 지난주부터 주 공중보건부가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하면서 '추정 양성 환자'를 합산하고 있는데, 그 때문에 크게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추정양성환자는 CDC가 주 보건당국에 배포했지만 검사의 정확성에 의문이 제기된 진단키트를 이용해 주 차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내려진 경우다. CDC는 추가로 자체 검사를 다시 진행해 확진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오리건, 뉴욕, 플로리다 등 10개 주에서 양성 또는 추정 양성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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