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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첫 코로나19 확진 2명…미국 100명 넘어서
풀톤카운티 거주 부부, 이태리 여행 후 자가격리 중
켐프 주지사 긴급 기자회견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낮다”
켐프 주지사 긴급 기자회견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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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03 08:24: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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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태스크포스를 소집하고 회의를 갖고 있다. |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위치한 메트로 애틀랜타에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확인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캐슬리 투메이 조지아주 공중보건부장관 및 관련당국자들과 함께 2일 밤 10시 주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풀톤카운티에 거주한다고 밝혀진 확진자 두 명은 부부로, 이 중 한 명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돌아와 집에서 자기격리 중이었다. 보건당국은 둘 다 가벼운 증상을 가지고 있고, 누구와 접촉했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있다고 설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일반 대중이 코로나19에 노출되는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모든 조지아주민들이 호흡히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당국이 권장하는 단순한 예방조치를 따라 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는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를 통해 퍼진다. 증상은 노출 후 이틀에서 14일 이내에 나타나며 발열, 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이다. 보건당국이 권장하는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1. 적어도 20초 동안 비누와 따뜻한 물로 손을 자주 씻고,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알코올성 손 세정제를 사용할 것. 2.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할 것. 3. 아픈 사람들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할 것. 4. 아플 때는 집에 있을 것. 5. 기침이나 재채기를 티슈로 덮고, 티슈를 쓰레기통에 버릴 것. 6. 자주 접촉하는 물체와 표면을 청소하고 소독할 것. 한편 미국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명을 넘어섰다. 뉴욕타임스가 CDC 자료를 통해 집계한 바에 따르면 미국내 확진자는 3일 오전 3시 현재 총 103명이다. 캘리포니아주에 37명, 워싱턴주 23명, 네바다주 13명, 텍사스주 11명, 일리노이주 4명, 오레곤, 로드아일랜드, 플로리다, 조지아, 메사추세츠가 각 2명씩, 유타, 애리조나, 뉴욕, 위스콘신, 뉴햄프셔가 각 1명씩이다. 여기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탑승자와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48명도 포함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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