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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중부 토네이도 강타, 25명 사망·다수 실종
풋남 카운티 피해 제일 커…내쉬빌도 2명 사망
내쉬빌한인회, 이재민 돕기 성금 모으기 운동 전개
내쉬빌한인회, 이재민 돕기 성금 모으기 운동 전개
기사입력: 2020-03-04 10:09: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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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1시경 테네시주 내쉬빌 도심을 비롯해 인근 카운티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삽시간 휩쓸고 지나가면서 희생자가 속출했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는 어제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토네이도로 25명이 숨지고 다수의 실종자가 나왔다고 밝히고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실종자 수는 아직도 파악 중이다. 지역언론들은 계속해서 실종자 명단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데요, 주 전역에 대피소가 설치되고 수색구조대가 소집됐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지역은 끔찍할 정도로 폐허가 돼버렸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풋남 카운티로, 사망자 19명에 30명의 부상자가 나왔고, 최소 40채의 건물이 부서지고, 5만 가구의 전력공급이 끊겼다. 내쉬빌은 다운타운에서 2명이 사망하고 최소 156명이 다쳤다. 시속 136~140 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EF-3등급의 토네이도가 Five Point 지역을 강타해, 도시 곳곳에 전선이 나뒹굴고, 도시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내쉬빌과 클락스빌 등 피해지역 학교들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네이도 피해 현장을 오는 6일 직접 방문하겠다고 밝히고, 어려운 시기에 연방정부가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사망자나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내쉬빌한인회는 이재민 돕기 운동을 시작했다. 최형철 내쉬빌한인회장은 "한인들이 작은 성금이라도 모아서 도와주는 것이 도리라 사료된다"면서 동참을 호소했다. △연락처= 최형철 한인회장 (615) 300-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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