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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환자 1천명 넘어서…사망 31명
39개주로 확산…19개주 비상사태 선포
기사입력: 2020-03-11 10:50: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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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국에 코로나19 확진자 및 양성반응자 수가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11일 오전 1시30분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환자는 39개 주에 걸쳐 총 105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31명으로 늘었다. 어제 미시간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그레첸 위트머 주지사는 곧바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는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워싱턴주가 환자 275명에 사망 24명, 뉴욕주가 176명, 캘리포니아주가 157명에 사망자 3명, 메사추세츠주가 92명으로 가장 심각한 곳으로 나타났다. 동남부지역에서는 플로리다주가 환자 28명에 사망자 2명으로 가장 많고, 조지아주가 22명, 사우스캐롤라이나 9명, 노스캐롤라이나와 테네시가 각각 7명씩으로 집계됐다. 앨라배마는 아직 보고된 환자가 없다. 노스캐롤라이나주가 어제 비상사태를 선포해, 동남부에서도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가 플로리다를 포함해 총 2곳으로 늘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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