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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하원의장 “공화당은 ‘광신도 집단’ 돼버렸다”
기사입력: 2020-10-01 14:58: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공화당이 그들의 정치 정당을 납치당하고 광신도 집단으로 탈바꿈하도록 허용했다며 비판했다고 뉴스위크가 어제 보도했다. 펠로시 의장은 어제 MS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의회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백악관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를 '악당 대통령'이라고 지칭하고, 공화당 의원들이 "개입"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내 기도 중 하나는 공화당이 당을 되찾는 것"이라며 "나라에는 강력한 공화당이 필요하다. 우리 나라를 위해 너무나 많은 일을 했고, 이 시기에 그것을 컬트로서 납치당했다는 것은 정말 미국에게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아래에 있는 공화당이 백인우월주의자들에게 '믿음'(종교적)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는 그들이 우리에게 다시 Grand Old Party(공화당)를 주기를 기도한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펠로시 의장의 공화당 비판과 백인우월주의 언급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와의 첫 대선 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 우월주의 지지자들을 비난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백인우월주의 단체를 비난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극좌파 운동가들이 더 폭력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백인우월주의 단체들에게 "뒤로 물러서서 대기하라"고 말해 논란을 낳았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어떠한 형태로든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기하라"(stand by)는 표현을 없애고 "물러서라"(step down)는 표현만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언론들은 대통령이 백인우월주의 단체들의 지지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통령은 "하지만 누군가 안티파와 좌파에 대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파 문제가 아니라 좌파 문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는 지난 2017년 대통령이 임명한 크리스토퍼 브레이 FBI 국장이 이달 초 백인우월주의 단체들이 국내에 가장 큰 국내 테러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고 지적한다. 그는 "국내 테러범들 내에서는 인종적 동기가 부여된 폭력적 극단주의가 가장 큰 집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이는 9월 17일 의회 증언에서 "인종적으로 동기가 부여된 폭력적인 극단주의자 양동이의 안에서 어떤 종류의 백인 우월주의자 타입의 이데올로기를 구독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그것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이 지적한 대로 대통령을 둘러싼 숱한 논란과 상당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의회 내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에 대한 충성심을 유지해왔다. 일부 공화당 출신 의원들과 고위 보수주의자들은 트럼프가 공직에 적합하지 않다며 바이든을 지지해 왔다. 바이든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는 전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주지사뿐만 아니라 많은 전 공화당 의원들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들이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다는 것이 공화당이 트럼프의 사교로 탈바꿈했다는 것으로 말하는 것이 정당한가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공화당 내에서 실권을 잃은 사람들이 선거철 상대진영에 편승하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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