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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대통령 퇴원…백악관 복귀 중
15일 2차 대선후보 토론회 참석 예정
기사입력: 2020-10-05 18:58: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사흘만에 월터 리드 군병원을 퇴원했다. 대통령은 선거 유세장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내치볐는데, 팀 머토우(Tim Murtaugh) 선거캠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5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2차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숀 콘리 백악관 주치의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병명이나 증상 또는 수치 등은 건강보험 개인정보보호법(히포)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콘리 주치의는 "그가 돌아왔다"(He's back!)이라고 말하면서 예전 상태도 건강히 회복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콘리 주치의는 "어쩌면 완전히 숲을 다 빠져나온 것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나와 팀원들은 우리의 평가와 거의 모든 중요한 그의 임상 상태에 모두 동의했다"면서 "환자의 안전한 귀가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콘리 주치의는 산소호흡기를 2차례 사용한 것은 인정하면서 동시에 "사용할 필요가 없었지만 사용하기로 했고, 빠르게 회복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월터 리드 병원의 브리핑에서 기자들은 백악관내 접촉자 추적을 비롯한 방역에 대한 질문도 퍼부었지만, 콘리 주치의는 자신의 관할이 아니라고 답했다. 현재 백악관은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이 5일 아침 양성반응을 보여 격리에 들어가는 등 공보실에서만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것이어서 이를 우려의 눈빛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콘리 주치의는 이번 주말까지는 계속해서 대통령의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렘데시비르 투약은 내일(6일) 저녁까지 계속해 총 5회 접종을 마칠 예정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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