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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2달전에 백신 나온 건 ‘나쁜 소식’”
기사입력: 2020-11-10 15:03: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어제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화이저가 개발한 백신과 관련한 질문에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고 말했다. 좋은 소식은 화이저 시험결과가 좋아보이고 곧 백신을 맞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힌 쿠오모 주지사는, 나쁜 소식은 조 바이든이 취임하기 두 달 전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새 정부가 들어서기 두 달전에 현 정부가 백신 계획을 시행한다는 것을 나쁜 소식이라고 말한 것인데, 쿠오모 주지사는 "이 백신 계획을 트럼프 행정부가 설계한 방식대로 진행시킬 수 없다"면서 "바이든이 두 달 후에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계획을 수정하거나, 중단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뷰가 방송된 후 공화당의 벤 사세(Ben Sasse) 상원의원은 성명을 내고 백신이 효과적이라는 가능성에 정치색을 떠나 함께 기뻐해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나쁘다'는 식의 골타분한 말을 했다는 것이야말로 역겨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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