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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북한, 트럼프 시절 그리워하게될 것"
기사입력: 2020-11-25 18:57: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2시 일본동부협의회가 주최한 "미중관계와 한반도 정세 전망"이라는 제목의 평화통일 강연회에서 "북한은 트럼프 시절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그동안 북한은 악마화 됐었는데, 그래서 미국은 일대일 협상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정상국가의 정상으로 대접받았던 것이다. 그래서 자존심 상하지만 중국 비행기 빌려 타고 싱가폴까지 갔던 것이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이 미국 대선후보자 TV토론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불량배라고 호칭했고, 국무장관 내정자도 폭군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과 일대일이나 대등한 협상을 갖기는 기대하기 힘든 상태라고 진단하고, "북한으로서는 괴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미국정부와 긴밀히 협조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은 미북관계는 포기하더라도 남북관계는 개선하길 바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보건위기 극복하고 북과 남이 두손을 맞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던 것이 그걸 증명한다"며 "정부차원보다는 민간차원에서 교류 협력하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보다는 일본을 중시할 것 같다"고도 말했다. 그는 "미국 혼자서는 힘이 딸린다. 일본 힘을 빌리고, 호주 힘을 빌리고, 거기에 한국까지 동참하길 바라는데.. 중국을 포위해 들어가려면, 아마도 미국에 가장 협조적인 일본, 이해관계 면에서 한국은 입장이 난처한데, 일본은 확실히 미국편을 들어도되기 때문에, 일본편을 많이 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걸 제키고 일본만큼 대접을 받으려면, 당국자들이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고도 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관계 준비에 6개월은 걸릴 것"이라며 "그 6개월 동안 남한정부가 놀 수는 없다"면서 "미국의 정책공백기 동안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 사업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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