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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로운 창당 안한다…공화당 하나 되어야”
2024년 대선 도전 힌트…바이든 행정부 정책들 맹비난
기사입력: 2021-03-01 18:56: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CPAC 2021 마지막 날인 어제(2월28일) 행사 마지막 연사로 강단에 올라 90여분에 걸쳐 연설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가 오늘 여러분 앞에 선 것은 우리가 함께 시작한 놀라운 여정이 다른 누구와도 같은 여정이 결코 그렇게 성공적인 여정은 없었다는 것을 선언하기 위해서다"라며 "우리는 4년 전 함께 그것을 시작했고, 그것은 아직 끝나려면 멀었다"고 말했다. '미국을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아젠다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것을 피력하면서 연설을 시작한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의 미래, 미국의 문화, 미국의 제도, 국경, 그리고 가자 소중히 여기는 원칙을 위해 역사적인 투쟁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안보, 번영, 그리고 미국인으로서 우리의 정체성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위태롭다"고 말했다. 그는 "워싱턴의 기득권 세력과 강력한 특수 이해관계가 아무리 우리를 침묵시키고 싶어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위대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우리의 운동의 미래, 우리 당의 미래와 우리가 사랑하는 나라의 미래에 대해 말하기 위해 모였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이 방이 있는 용감한 공화당원들은 급진적인 민주당과 가짜 뉴스 언론, 그리고 그들의 독소 가득한 취소문화에 반대하는 노력의 심장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새로운 제3의 정당을 창당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정당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들이 계속해서 그가 새로운 정당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하고 "나는 새로운 정당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가짜 뉴스에 대한 경고를 재차 강조하고, 공화당을 중심으로 보수주의자들이 뭉쳐서 민주당에 대항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트럼프는 "신당을 창당하는 게 멋진 것이 되지 않겠냐고 말하는 것은 가짜 뉴스"라며 "우리 표를 나누자는 것 밖에 안되고, 그래선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비판은 연설 내내 이어졌다.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가 나빠질 것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어떻게 저렇게 극좌로 갈 수 있었는지, 어떻게 그렇게 나빠질 수 있었는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의 선거캠프는 에너지에 대해 거짓말했다"며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 첫 한 달만에 현대사에서 가장 재앙적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는 그들이 안티 일자리, 안티 가족, 안티 국경, 안티 에너지, 안티 여성, 안티 과학 이라는 점을 이미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달 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에, 우리는 아메리카 퍼스트에서 아메리카 라스트로 갔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경 장벽 문제와 이민 정책의 변화가 가져온 폐해를 소개하면서,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3개국에 대해서는 오바마 시절 이들 국가들에 주었던 원조금을 중단하고, 불법 외국인들을 자국으로 돌려보냈던 과거 노력을 설명했다. 재선 도전에 대한 힌트도 남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은 미국 법을 집행하는 최고 통치자로서 넘버 원 의무에 실패했다"며 "이것 하나 만으로도 민주당은 중간선거에서 패배하는 고통을 겪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며, 지금으로부터 4년 뒤에는 백악관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알고 있겠지만, 그들은 백악관을 잃었고, 하지만 그건 그런 것들 중 하나다. 그러나 내가 그들을 세번째로 이기겠다고 결심하게 될지 누가 알겠나? 그렇지?"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정말로"(true)라고 내뱉었다. 이는 2024년 대통령선거에 도전할 것을 시사하는 부분이어서 관중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학생들은 지금 당장 학교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밀입국하려다 체포된 아이들은 교육을 제공하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비과학적으로 학교를 봉쇄해 미국 학생들의 미래를 어둡게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미 작년에 통과된 학교들을 위한 코로나19 예산도 아직 다 쓰지 않아 남아있다면서 지금 당장 학교를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백악관의 여성 스포츠 트랜드젠더 육성 정책이 우리가 알고 있는 여성 스포츠를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물학적 남성들이 여성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라며 비난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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