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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켄·오스틴 장관 일행…다음주 일본·한국 방문
기사입력: 2021-03-10 18:19: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15일~17일 일본을 방문하고, 이어 17~19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이론에서 모테기 토시미츠 일본 외무부장관과 기시 노부오 국방장관이 주최하는 미일 안보자문위원회에 합류해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관 일행은 중국과의 장기적인 경쟁에 직면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안보를 위한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틴과 블링켄은 17~18일 정의용 외교통상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주재하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방한 둘째날인 18일 제5차 한미 외교·국방 2+2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2+2회담은 2016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았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7일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을 타결했는데, 이번 방한에서 양국 외교수장의 합의문 가서명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 바이든 행정부 첫 국무장관인 블링컨 장관이 첫 해외순방지로 한국과 일본을 택해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 복원’에 본격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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