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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쿠바 테러지원국 지정에 대해 재검토
기사입력: 2021-03-10 18:56: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 중에 쿠바에 대한 정책 변화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한 재검토는 현재 진행중이라고 백악관이 어제(9일)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재 바이든 해통령의 우선숭위에 쿠바정책변화는 없지만, 우리는 인권이 미국 정책의 핵심 축이 될 것을 약속하고 있으며,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기로 한 결정을 포함해 이전 정부에서 내린 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임기 막판이던 올해 1월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다고 발표해 버락 오바마 전 정권의 해제 결정을 5년 만에 뒤집었다. 당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쿠바가 콜롬비아 반군과 미국인 도주자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지원하는 것 등을 테러지원국 지정의 이유로 설명했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쿠바는 테러에 반대한다. 늘 희생양이었을 뿐 지원자인 적이 없었다"며 반발했다. 쿠바는 1982년 3월 남미 내란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다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15년 33년 만에 그 명단에서 빠졌다. 오바마는 2014년 12월 쿠바와 국교정상화를 선언했다. 하지만 트럼프 정권은 쿠바를 니카라과, 베네수엘라와 함께 '폭정의 트로이카'로 규정하며 쿠바와의 관계를 오바마 이전으로 되돌렸다. 현재 미국 정부의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라있는 국가는 쿠바, 북한, 이란, 시리아 등 4개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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