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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 다음주 알래스카서 중국과 외교 고위급 회담
기사입력: 2021-03-11 18:23: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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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오는 18일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중국의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날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중국과 미국의 고위급 외교수장들이 직접 대면 회담을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년간 트럼프 행정부는 지적재산권 도용, 불공정 무역 관행,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등 광범위한 불만을 중국 탓으로 돌려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점에서 중국에 대한 접근 방식이 전임자와 다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만남은 중국측의 요청으로 급하게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한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번 미·중 회담이 중국 견제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베이징의 행동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많은 우려를 솔직하게 풀어놓을 중요한 기회”라고 했다. 또 “우려스러운 사안들을 (중국 측에) 제기할 것”이라며 “협력의 길이 있는지도 탐색하고 중국 내에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 미국 회사와 노동자들이 혜택을 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것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전략대화가 아니다”라며 “지금으로서는 계속 이어 대화를 할 의도가 없다. 우려되는 사안에 대한 실체적 결과가 있어야만 다음 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미국은 12일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국 연합체인 ‘쿼드(Quad)’의 첫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세(勢) 과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일본·한국과 ‘최고 수준의 동맹’을 상징하는 2+2 회의를 연달아 열고, 미·중 회담에 참석하지 않는 오스틴 국방장관은 한국 일정 뒤 바로 인도를 방문한다. 중국에 고립감을 주면서 회담에 나서기 위해 세밀히 고안된 외교 일정으로 볼 수 있다. 젠 사키 백악관 공보장관은 수요일 행정부가 미국 땅에서 첫 회의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블링컨과 설리번이 눈에 띄게 회담에 임하고 있으며 중국과 다양한 문제를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이 앵커리지를 회담 장소로 정한 것과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입장에서 볼 때 앵커리지는 미국 본토가 아니고 중립적인 이미지의 장소여서 미국에 지나치게 양보한 게 아니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지난 2월 블링컨과 양은 첫 통화를 갖고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블링컨은 인권과 미얀마에서 진행 중인 군사 쿠데타 문제를 강조했고, 양제츠는 미국이 중국의 주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바이든은 중국을 심각한 경쟁자로 표현했었다. 그는 지난달 미군의 중국 전략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국방부 태스크포스를 발표했다. 바이든은 최고사령관으로서 국방부를 처음 방문했을 당시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중국의 도전을 충족시키고 향후 경쟁에서 미국 국민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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