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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슈머, 길리브랜드 상원의원까지 쿠오모 퇴진 촉구
기사입력: 2021-03-13 18:27: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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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슈머 연방상원 원내총무와 커스틴 길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 의원이 어제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두 상원의원들은 뉴욕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자 쿠오모와 같은 민주당 소속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상원의원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여러개의 믿을만한 성추행 및 위법 행위 의혹으로 인해 쿠오모 주지사는 통치 파트너들과 뉴욕 시민들의 신뢰를 잃은 것이 분명하다"며 "쿠오모 주지사는 사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쿠오모는 자신이 속한 민주당 소속 유명 의원들로부터 사퇴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에, 금요일 오전 상원의원들의 성명에 대해 "무모하고 위험한 것"이라며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천명했다.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누군가를 괴롭힌 적이 없고, 폭행한 적도 없으며, 학대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쿠오모를 고발했던 여성 중 한 명인 린지 보일런(Lindsey Boylan)은 슈머와 길리브랜드를 상대로 나서는 유력한 후보자를 지원하기 위한 PAC(정치활동위원회)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 주 의회 대표단의 절반 이상과 수십명의 민주당 주의원들이 쿠오모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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