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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위군협회, 국방장관의 의회 체류 명령에 동의 안해
기사입력: 2021-03-13 18:36: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시민군 45만 명을 대표하는 주방위군협회 회장은 대니얼 호칸슨(Daniel Hokanson) 주방위국장과 합의했던 대로 의회경찰이 의사당 안전에 대한 책임을 재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화요일(9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호칸슨 국장과 의회경찰 간의 합의를 뒤집고, 60일간 더 주둔하라고 명령한 바 있어, 주방위군협회의 이번 발언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주방위군협회 회장과 마이클 맥과이어(Michael McGuire) 소장은 "도시 주변에서 그들을 이렇게 오래도록 머물라고 하는 요구는 기껏해야 완전히 부적절한 것이고, 최악의 경우엔 불법적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약 2300명의 주방위군에게 "(의회경찰에) 시간과 공간을 좀 사주라"며 두 달간의 주둔 연장을 승인한 뒤 나온 것이다. 맥과이어 사령관은 지난 1월9일 이후 워싱턴DC에 대한 주방위군 배치 허가를 거부한 유일한 군장성이다. 맥과이어는 "모든 미국 시민들은 선출되지 않은 각료들이 이 도시로 군대를 이동시킬 수 있다는 것에 걱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주방위군은 생명, 사지, 재산 보호인 비상시에만 직접적인 치안유지 활동을 위한 마지막 방어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존 커비(John Kirby)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2300여명의 주방위군 병력이 지원 임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지원 병력의 거의 50%를 감축한 것"이라며 "이 결정은 요청을 철저히 검토하고 준비 상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면밀히 고려한 후에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믿을 수 있는 위협"도 없이 국회의사당에 대규모 주방위군 주둔을 요구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공화당에 합류했다. 민주당의 엘리너 홈즈 노튼(Eleanor Holmes Norton) 하원의원은 "대통령은 이미 국경에 울타리치는 것을 멈추고 있지만, 우리는 의사당에 울타리를 치려고 하고 있다"며 "그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의회경찰은 6일 의사당에서 친트럼프 시위대에게 제압당한 뒤 국가방위군의 지원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당초 7천명을 승인했으며, 1월20일 취임식날에는 2만6천명으로 늘어났다. 당초 임무가 종료될 예정이었던 3월12일까지 약 5천명으로 줄었다. BreitBart의 크리스티나 웡(Kristina Wong)은 "지금까지 미국 납세자들의 비용은 4억8300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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