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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의원 덕에 연방보건장관에 자비어 베체라 임명
기사입력: 2021-03-18 19:40: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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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은 50 대 49로 자비어 베체라(Xavier Becerra) 지명자를 연방보건장관으로 승인했다. 여기에는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 의원 역할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에폭타임스가 보도했다. 당파적인 투표 결과가 예상됐던 이번 인준 투표에서 민주당의 메이지 히로노(Mazie Hirono) 의원이 결석하면서 팽팽한 대결이 공화당으로 기우는 듯 했으나, 콜린스 의원이 민주당원들과 함께 찬성표를 던지면서 결과가 반전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주에 콜린스 의원은 자신이 베체라 내정자에 대해 찬성표를 던질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콜린스 의원은 성명에서 "비록 내가 베체라와 강하게 반대하는 점들이 있지만, 나는 그가 보건부 장관으로서 인준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미국 국민들을 대표해 초당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그 부처와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었다. 공화당원들은 몇 주 동안 베체라를 승인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베체가가 자격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하원의원들은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에서 의원들은 "베체라는 의료경험부족, 정부가 운영하는 의료보험을 정부가 운영하는 의료보험으로 대체하려는 열정, 이민, 낙태, 종교적 자유에 대한 급진적인 정책을 수용하기 때문에 그를 어떠한 공공의 신뢰를 받는 자리에,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에 부적합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베체라는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지냈다. 그가 보건부 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그 역할들이 서로 거의 관련이 없기 때문에 혼란을 야기시켰다. 빌 캐시디(Bill Cassidy) 상원의원(공화·루이지애나)는 지난 2월 인사청문회에서 베체라에게 "당신은 매우 고도로 훈련된 변호사로 훌륭하고 흠잡을데 없는 경력을 가졌다"며 "나는 의사다. 만약 의사인 내가 메릭 갈랜드(Merrick Garland)와 반대로 연방법무장관에 지명된다면 당신은 변호사로써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아, 그 사람은 자격이 없어요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체라는 청문회 중에 상원의원들에게 자신이 '저렴한 의료법' 통과를 도왔다고 말하면서, 하원의원으로서의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의료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기소하는 일에 관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복지부(HHS)의 두번째 H는 Human Service의 약자라며, "나는 여러분과 함께 우리의 취약계층 자녀, 위탁보호자, 헤드스타트 강화, 육아접근 확대 등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이든 역시 그의 지명을 발표하면서 베체라가 25년간 하원의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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