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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당에 차량 돌진 의회경찰 1명 사망…용의자 사살
기사입력: 2021-04-02 19:42: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의회 의사당 밖에서 승용차가 차벽을 들이받은 뒤 의회경찰 1명과 용의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의회경찰당국이 오늘 밝혔다. 의회 경찰국장 권한대행인 요가난다 피트먼(Yogananda Pittman)은 컨스티튜션 에비뉴의 검문소에서 한 대의 차량이 의회경찰관 두 명을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기자회견에서 용의자가 총을 쏘기 전 "손에 칼을 들고" 차에서 내려 경찰관들에게 달려들었다고 밝혔다. 경찰관 두 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한 명은 사망했다. 피트먼은 용의자도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 경찰관들과 용의자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피트먼은 "우리 경찰관 중 한 명이 그의 부상에 굴복했다고 발표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이것은 의회 경찰국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다. 미국 국회의사당 경찰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로버트 콘티(Robert Contee) 경찰청장 대행은 "이번 사건은 테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의회는 개원 중이 아니었다. 의회경찰은 성명을 통해 "충돌 사고 이후 의회 캠퍼스는 폐쇄됐다"고 밝혔다. 의회경찰은 "의회경찰 크루저가 한 명의 경찰관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두 번째 경찰관은 DC 소방서의 응급차량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용의자는 오후 1시30분쯤 부상을 소방서 응급차량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 지역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경찰이 상당히 많이 출몰하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주방위군이 사고 지역 인근에 총동원되는 모습도 포착됐다. 외부 보안 위협 때문에 직원에게 보낸 경고문에 따르면, 직원들은 출입이 불가능하고, 창문과 문을 멀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만약 여러분이 밖에 있다면 엄호를 받으라"는 경보가 떨어졌다. 편장 화면에는 "외부 보안 위협으로 인해 현재 의사당 내 어느 건물에도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러분은 건물들을 돌아다닐 수 있지만, 외부 창문과 문에서는 멀리 떠어져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직은 사진과 동영상에 따르면, 의사당 밖 장벽에 부딪힌 것으로 보이는 차가 있다. FBI 워싱턴 야전 사무소는 트위터에 사건 발생 후 의회경찰을 지원하고 있다고 적었다.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트위터에 "의사당에서 공격당한 의회경찰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우리는 여전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배우고 있다. 현장에 나와 있는 모든 의회경찰과 최초 대응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 사건은 의사당 상원 건물 입구에서 약 300피트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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