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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풋볼 선수, 유명 의사 가족 등 5명 사살후 자살
기사입력: 2021-04-08 19:23:5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왼쪽이 용의자인 필립 아담스, 오른쪽 아래가 레슬리 박사 부부, 그 윗 사진속 아이들이 희생자들이다. |
크리스천 의사이자 "응급실의 천사들"(Angels in the ER) 저자인 로버트 레슬리(Robert D. Lesslie)가 어제 오후 NFL 전직 선수 필립 아담스(Phillip Adams)에 의해 부인, 손주 2명과 함께 자택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NFL 프로선수였던 필립 아담스는 그 의사의 집에서 일가족을 사살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 인근 주택에서 어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의사 1명과 부인, 손자 2명 등 총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고 요크 카운티(York County) 보안관실이 밝혔다. 트렌트 패리스(Trent Faris) 보안관 대변인은 "수사관들은 용의자가 유일한 가해자로 보고 있으며, 왜 로버트 레슬리 박사와 그의 가족들을 총으로 쏴 죽였는지 그 이유를 밝혀내고 있다"고 말했다. 요크 카운티 검시소에서는 살해된 손주들이 5살과 9살이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레즐리(70), 그의 아내 바바라 레슬리(69), 두 손자 아다 레슬리(9)와 노아 레슬리(5)가 집 안에서 사망했고,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Gastonia)의 제임스 루이스(James Lewis,38)가 집 밖에서 살해됐다고 밝혔다. 루이스는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패리스 대변인은 "6번째 사람이 심각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지만, 이름과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패리스 대변인은 용의자가 근처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들이 같은 도로에 있는 자택에서 용의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패리스는 "수사관들이 용의자가 살고 있는 집에서 그와 함께 수색영장을 송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패리스는 용의자의 이름을 공개하거나 용의자의 생사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기를 거부했다고 MSN은 보도했다. 레슬리 박사는 1981년부터 록힐에서 의사로 활동해왔고 단체를 설립해 봉사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유명한 인사로 알려져있다. 폭스뉴스 계열사인 내쉬빌의 WZTV는 오늘 아침 5명을 총으로 쏴 죽인 범인이 NFL 프로선수였던 필립 아담스이며, 그가 오늘 새벽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아담스의 부모가 록힐에 있는 의사 집 근처에 살고 있으며, 아담스가 의사로부터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아담스가 자정 이후 45구경 무기로 자살했다고 말했다. 요크 카운티 보안관실은 용의자를 근처 집에서 찾기 전에 몇시간 동안 수색했다고 밝혔다. 33살의 아담스는 6개의 팀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78개 NFL 경기에서 활약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온 그는 2010년 7라운드 드래프트 선발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합류했었다. 그는 뉴잉글랜드, 시애틀, 애틀랜타, 오클랜드, 뉴욕 제츠 등에서 활약했고, 2015년 팰컨스에서 선수 생활을 끝냈다. 2010년 시즌 말에 아담스는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해 다리에 여러 개의 나사를 삽입하는 수술을 필요로 했다. 그는 2011년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에 방출되어 뉴잉글랜드와 계약하면서, 다시는 포티나이너스에서 뛰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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