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세계
![클릭시 이미지 새창.](data/news/4b7c3b9d505848c881a89ca6be71e1b6.jpeg)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국무부 “이란 핵 협상에 없는 제재는 해제할 준비됐다”
기사입력: 2021-04-08 19:31: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클릭시 이미지 새창.](data/news/4b7c3b9d505848c881a89ca6be71e1b6.jpeg)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 |
미국은 2015년 이란 핵협정 비준 동의안 등 이란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준수를 위해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국무부가 어제 밝혔다. 하지만 국무부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란핵협정과 일치하지 않는 제재를 해제하는 등 이란핵협상 준수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난 이 문제에 대해 장과 구절을 드릴 위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란핵협정(JCPOA)에 규정되지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에 부과한 추가 제재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발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협정에서 탈퇴한 이후 3년만에 지난 6일 이란핵협정 당사국 협의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이후 나온 것이다. 블룸버그와 AFP 등에 따르면, 이날 협의에는 핵합의 당사국인 이란과 독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측이 참석했으며, 미국은 이란 측의 반대로 참석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란핵합의에 복귀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국제 제재를 먼저 해제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미국은 반대로 이란이 먼저 핵합의 사안을 다시 준수해야 제재를 해제하겠다며 대치하고 있었다. 이란은 미국이 모든 제재를 일시에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미국은 핵합의 준수 여부를 확인한 후 단계적으로 제재를 해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6일 회의에서 왕췬 중국 유엔대사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모든 불법적인 제재를 철회해야 하며, 이란 측도 2015년 핵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재개해야만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왕췬 대사는 “ 일단 피해를 입은 쪽의 요청이 가해자 쪽 보다 먼저 충족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것은 옳고 그름의 가장 기보적인 문제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모든 제재를 거두어야만 이란도 핵합의에 대한 완전한 이행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란핵협정 당사국들은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2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 자리한 러시아 대표부 미하일 율리아노프 대사는 지난 6일 비공개회의가 끝난 후 트위터를 통해 이번 회담이 "성공적이었다"면서 "미국과 이란이 핵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복원하기 위해 취해야 할 구체적 조치를 파악하기 위한 임무를 맡은 제재 해제와 핵 문제 등 두 개의 전문가 그룹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