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바이든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전원 철수할 것”
2021년 9월 11일까지 전원 철수…현재 2500여명 남아
기사입력: 2021-04-14 20:03: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미군 전원을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파병 20년 만의 일이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러 차례에 걸쳐 감축한 데 이은 것이다. 바이든은 "다른 결과를 기대하며 철군을 위한 이상적인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아프간 주둔을 연장하거나 확대하는 사이클을 계속할 수 없다"면서 "나는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지휘하는 네 번째 미국 대통령이다. 공화당 두 명, 민주당 두 명. 이 책임을 5분의 1로 넘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01년 9월 11일 뉴욕에서의 공격이 왜 미군이 중앙아시아 국가에 머물러야 하는지 "설명할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이제는 "미국에서 가장 긴 전쟁을 끝낼 때"이고 "미군이 귀국할 때"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전쟁 중 사망한 병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2021년 9월11일까지 병력이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며, 군 수뇌부 및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협의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2021년 5월1일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군대가 철수하기로 탈레반과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바이든은 "우리는 아프간 국방 및 보안군에 계속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파트너와 함께 거의 30만 명의 인력을 교육하고 장비를 제공했다. 그리고 그들은 조국을 위해 용감하게 싸우고,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프간 국민을 방어하고 있다. 우리는 유엔에 의해 촉진된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 사이의 평화 회담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아프가니스탄에는 약 2500명의 미군이 남아있다. 미치 맥코넬 상원의원과 공화당 최고지도자들은 바이든의 병력 감축 계획이 "엄중한 실수"라고 말했다. 맥코넬 의원은 13일(화) 상원 원내대책회의에서 "외국인 테러리스트들은 미국 정치인들이 자신들에게 싸움을 떠넘기는 것에 실증이 났기 때문에 미국을 그냥 내버려 주디는 않을 것"이라며 "미 행정부는 왜 그가 우리의 파트너를 버리고 탈레반 앞에서 후퇴하는 것이 미국을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미국 국민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의 결정을 칭찬했다. 테트 크루즈 상원의원은 "병사들이 집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고, 조쉬 할리 상원의원은 "이 영원한 전쟁을 끝낼 시간이다"라고 썼다. 이는 국가정보국(NSI)의 위협평가 보고서가 중국 공산당, 러시아, 북한을 최고의 위협으로 지목한 데 따른 것이라고 에폭타임스는 보도했다. 위협평가 보고서는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정에 대해 "내년 중 평화협정 체결 가능성은 낮게 유지될 것"이라며 "탈레반은 전쟁에서 이익을 낼 가능성이 높고 연합군이 지원을 철회할 경우 아프간 정부는 탈레반의 저지선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이란이 "어떤 정치적 결과도 활용할 수 있도록 카불과 탈레반 정부와의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1만명이 넘던 병력은 2500명으로 줄였다"며 "둘째로, 우리는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다시는 공격받지 않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하는 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말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