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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코스키 불출마설 환영…체니 도전자 지지성명
기사입력: 2021-04-15 19:24: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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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리사 머코스키(Lisa Murkowski,공화·알래스카) 연방상원의원이 재선에 출마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를 공화당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하고, 리즈 체니(Liz Cheney,공화·와이오밍) 하원의원을 상대로 출마할 후보 지지를 곧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2022년 공화당 예비경선에서 머코스키 후보를 꺾을 후보를 찾겠다고 공언했었는데, 머코스키 의원은 트럼프의 두 번째 탄핵 때 유죄에 찬성표를 던진 바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14일(수) 성명에서 "공화당에 좋은 소식이다!"라며 "머코스키 상원의원은 '다시 출마할지 여부를 여전히 따져보고 있다'고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달리 말하면, 그녀가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라며 "그거 정말 좋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세이브 아메리카" 정치행동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그리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미친 리즈 체니(Liz Cheney,공화·와이오밍)와 대결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와이오밍 주 여론조사에서 그녀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많은 후보들이 그녀를 상대로 출마해 표를 나누는 것이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트럼프는 "바라건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곧 지지성명을 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머코스키 의원은 화요일(13일) 기자들에게 재선에 출마할지 여부를 여전히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머코스키는 이미 지난 3월 9일 연방선관위(FEC)에 후보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머코스키를 상대로 출마 의사를 밝힌 공화당원은 현재까지 두 명으로 알려졌다고 에폭타임스가 보도했다. 한 명은 켈리 치바카(Kelly Tshibaka) 전 알래스카주 행정장관이고, 다른 한 명은 지난 2016년에 연방상원선거에 출마했었던 밥 로크너(Bob Lochner)이다. 치바카는 트럼프 선거캠프 출신 인사 몇명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중에는 빌 스테피엔(Bill Stepien)과 저스틴 클라크(Justin Clark) 등이 포함돼 있다. 머코스키는 자주 트럼프를 비판하고 민주당 편에 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초 알래스카주 공화당은 트럼프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머코스키 의원에 대한 불신임투표를 시행한 바 있다. 한편, 리즈 체니(Liz Cheney) 하원의원은 14일(수) 폭스뉴스와의 인터뷰 마지막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경우 지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대통령의 책임에 대한 나의 견해, 1월6일 일어난 일에 대한 나의 견해에 대해 매우 분명하게 밝혔다"며 "나는 분명히 탄핵에 찬성했다. 나는 그것이 미국 역사상 어떤 대통령도 하지 않은 파멸을 가져올 취임선서 위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의 인터뷰가 끝난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체니 의원을 상대할 후보 지지성명을 곧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목) 프랭크 이톤(Frank Eathorne) 와이오밍주 공화당 의장의 재선 출마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다. 성명에서 트럼프는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프랭크가 무능한 리드 체니를 질책했다는 것"이라며 "체니는 해외의 용감한 병사들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고, 언젠가는 조국과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는 빅타임 적들에 대비하는 대신 우스꽝스럽고 끝없는 전쟁을 이꺼이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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