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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공화당 의원들, '미국 우선주의' 코커스 구성
기사입력: 2021-04-17 20:11: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보수파 공화당 연방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미국 우선주의'(American First) 코커스를 구성할 계획이며, 조만간 정책 플랫폼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공화·조지아)과 폴 고사르(Paul Gosar,공화·애리조나) 하원의원이 코커스에 참여하고 있고, 루이 고머트(Louie Gohmert,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이 합류를 고려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맷 개츠(Matt Gaetz,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도 어제 트위터에 "나는 그린과 함께 미국 우선주의 코커스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의회 코커스는 같은 생각을 가진 의원들이 공통의 입법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펀치볼뉴스(Punchbowl News)는 이 플랫폼이 "독특한 앵글로색슨 정치 전통을 존중한다"고 홍보하고, "유럽 구조의 후손에 걸맞는 미학적 가치를 지닌 기초(infrastructure)를 옹호한다"고 어제(16일) 보도했다. 피터 웰치(Peter Welch,민주·버몬트) 하원의원을 포함한 민주당원들은 트위터에서 이 코커스를 비난했다. 웰치 의원은 "이것은 코커스와 그 구성원들이 우리나라를 해치는 위험한 원주민의 관점을 상징하지만, 슬프게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돈 베이어(Don Beyer,민주·버지니아) 하원의원은 이 단체를 "백인 우월주의 코커스"라고 비하했다. 뉴욕타임스가 3월초에 낸 기사에 따르면, 펀치볼뉴스는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서 나온 3명이 공동설립한 새 매체로, 깊이있는 정치뉴스를 고가의 유료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것을 기치로 내걸었지만, 실상은 바이든 시대를 드높여줄 목적으로 좌파 성향의 저널리즘을 전파할 계획이다. 초선 의원인 그린의 대변인 닉 다이어(Nick Dyer)는 펀치볼뉴스의 보도를 "가십"이라고 일축했지만, 성명서에서 미국 우선주의 플랫폼이 "곧 대중에게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스맥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취임시기에서 '미국 우선주의' 의제를 소개하며 자신의 대통령 임기 내내 이것을 반복적인 주제로 삼았다. 트럼프의 동맹인 고머트 의원은 기자들에게 "우리 조국을 질서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고머트 의원은 "그것은 앵글로색슨 전통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국 우선주의 코커스가 인종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부인했다. 그는 "그것은 인종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며 "우린 더 강해졌고, 알다시피, 다양해졌다"고 말하고 "하지만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 몇 가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린 의원은 "미국 우선주의 코커스(America First Caucus, AFC)는 국가의 장기적 이익에 기여하는 의회 정책을 촉진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어떤 정책 제안의 북극성은 미국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될 것이며, 정책 플랫폼에 대한 어떠한 결과적 분석도 이 첫 번재 원칙에 기초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우선주의 코커스가 내건 주요 정치 이슈는 "부정선거, 주권, 빅테크, 이민, 인프라, 대외원조, 국가안전보장, 무역, 환경, 에너지, 미국 제일주의 교육, 중국공산당"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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