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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9/11의미 퇴색시키는 아프간 철수 일정 당겨라”
“아프가니스탄 철군은 예정대로 5월1일까지 해야”
기사입력: 2021-04-18 17:03:4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일)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당초 예정대로 하라고 말했다. 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5월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전원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결국 바이든의 9월 11일 철수 계획 발표는 아프간 철군 시기를 더 늦추는 꼴이 되는 셈이다.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조 바이든이 9월11일을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군대를 철수하는 날로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는데,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첫째는, "더 일찍 철수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 아프간 주둔 미군은 1만6천명에서 2천명 이하로 감축했기 때문에 조기 철수가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설명이다. 트럼프는 "19년은 충분히, 사실 너무나도 길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둘째는, "9월11일은 우리나라에게 매우 슬픈 사건이며, 잃어버린 위대한 영혼들을 기리는 성찰과 기억의 날로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9월11일이 갖는 역사적 의미에 아프간 철군이라는 이벤트를 연결하는 것은 그날이 미국 시민들에게 준 역사적 교훈과 의미를 희석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벗어나는 것은 멋지고 긍정적인 일"이라며 "5월1일에 철수할 계획이었는데, 가능한 그 일정에 맞추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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