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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코파 카운티 2020 선거 감사, 계속 진행된다
애리조나주 민주당측, 판사가 요구한 100만불 본드 안내겠다고 밝혀
기사입력: 2021-04-24 12:04: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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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마련된 애리조나주 상원의 마리코파 카운티 2020 선거 감사가 임시 중단없이 진행되게 됐다. 법원이 감사 중단으로 인해 상원이 부당한 부담을 갖게 될 경우를 위해 100만 달러의 본드를 요구했는데, 애리조나주 민주당이 이를 내지 않겠다고 거부했기 때문이다. 마리코파 카운티 고등법원 크리스토퍼 코리(Christopher Coury) 판사는 금요일(23일) 오후 5시부터 월요일 정오까지 감사를 임시중단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판결에는 회계감사를 저지하려는 애리조나 민주당의 우발적인 소송에 의한 것이었으며, 상원이 감사의 지연으로 인해 부당하게 부담하게 될 모든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100만 달러의 본드를 발행하도록 했다. 상원의 감사가 진행 중인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로세움은 5월14일로 임대가 종료된다. 민주당측 변호인인 루팔리 데사이 변호사는 당이 이 본드를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민주당이 한 발 빼면서 감사가 진행된다고는 하지만, 쿠리 판사가 내린 다른 명령들을 따라야 하는 상황이다. 판사는 상원과 감사팀에게 비밀투표권과 유권자 등록 데이터의 기밀성을 규정한 모든 법률을 준수하고, 감사팀이 공개한 적이 없는 모든 관련 정책과 절차의 사본을 법원에 제공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또 감사실에는 빨간 펜만 사용하라고 지시했는데, 이 문제는 자원봉사 관찰자로 일하는 애리조나 리퍼블릭 기자가 감사관들이 파란 펜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한 후 불거졌다. 주 선거 규칙에서는 투표용지를 세는 데 사용되는 표식기는 파란색 또는 검은색 잉크로 만들어진 표시를 읽기 때문에, 빨간색 펜만 투표용지에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애리조나미러 뉴스가 보도했다. 민주당과 메리코파 카운티 감독관 스비트 갈라도(Steve Gallardo)는 22일(목) 오후 제기한 소송에서 상원과 그 하청업체가 투표용지와 유권자등록 자료의 비밀 유지에 관한 각종 법률을 위반하고 있으며 선거 절차에 관한 다른 요구 사항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감사는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상원을 대표하는 코리 랭호퍼(Kory Langhofer)는 국회의원의 입법 면책 특권이 입법회기 동안 소송에 수반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민주당과 갈라도가 소송할 수 있는 입지가 부족하다며 이번 소송이 입법부와 사법부의 권력 분립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랭호퍼 변호사는 애리조나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상원은 이번 회기 중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방어하기 위해 여전히 판결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3시에는 애리조나주 대법관 직무대리와의 심리가 예정돼 있다. 쿠리 판사는 주말 동안 변호사들에게 입법 면책특권, 구너력분립, 상견례 등에 대한 브리핑을 제출하라고 지시했으며, 월요일 오전 11시에 다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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