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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갑자기 플로리다를 떠나는 진짜 이유는?
기사입력: 2021-04-24 20:03: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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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여름에 플로리다에서 뉴저지로 이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숨막히는 열기를 피하고 그를 자신의 뉴욕 비즈니스 제국과 정치 네트워크에 더 가까이 두기 위함이다. 74세의 전 대통령은 2019년 말에 공식적으로 그의거주지를 뉴욕에서 플로리다로 이전했는데, 여기에는 절세 목적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통령으로서 그는 겨울 동안 플로리다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냈고, 여름에는 워싱턴을 떠나 뉴저지의 베드민스터 골프 클럽에 머물렀다. 트럼프의 거주지이자 대통령 후 사무실로도 사용중인 사설클럽 마라라고는 많은 주민들이 덥고 습한 여름 날씨를 피해 북쪽으로 향하는 메모리얼 데이 직후에 문을 닫았다가, 추수 감사절에 다시 문을 연다. 하지만 한 내부 소식통은 트럼프에게 날씨가 유일한 이유는 아니라고 말했다고 ConservativePatriots가 보도했다. 한 트럼프 고문은 "그들은 더 많은 기금 모금을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전체 운영을 뉴저지로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번 주에 2024년 대통령 선거를 "심각한 수준을 넘어" 고려하고 있다면서, 맨하튼과 가까워지면 백악관을 되찾기 위해 필요한 기부자, 전략가 및 정치적 거물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움직임은 그의 세무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뉴욕 검사들과 그를 감질나게 가깝게 만들었다. 맨하튼 지방검사 싸이 밴스(Cy Vance)는 법죄 세금 사기 혐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뉴욕주 법무장관 레티티아 제임스(Letitia James)는 Trump Organization과 관련된 민사소송과 대출이나 세금 헤택을 받기 위해 재산 가치를 허위로 신고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밴스도 제임스도 혐의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트럼프 서클 내의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트럼프의 성인 자녀 3명(돈 주니어, 이방카, 티파니)은 플로리다로 이주했다. 이방카 트럼프의 남편 제어드 쿠슈너(Jared Kushner)는 뉴저지 출신이며, 그의 부모는 여전히 뉴저지에 살고 있다. 이 부부는 베드민스터 코스에 있는 부동산을 스스로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전 대통령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에릭 트럼프(Eric Trump)만이 뉴욕 지역에 영구적으로 남아 있다.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 전 영부인과 15세의 아들 배론(Barron)이 그와 동행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막내 아들의 학교 일정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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