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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 주민들 뿔났다 “퓰리처에 감사 맡겨라!”
기사입력: 2021-05-04 19:41: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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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뉴햄프셔주 윈덤 시청 앞에는 수백명의 지역 주민들이 모여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감사를 실시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윈덤 시의 지도자들이 이날 시청의 작은 방으로 회의 장소를 옮기는 바람에 회의실에 참석하지 못한 채 건물 밖에서 웅성거려야 했다. 윈덤 주민들은 시 리더들이 수십 명만 들어갈 수 있는 방에서 회의를 한다는 점에 불만을 드러냈다. 결국 시당국은 회의 장소를 고등학교 강당으로 옮겼고, 이곳에 다시 모여든 수백명의 주민들은 최근 시당국이 선정한 감사업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윈덤시는 뉴햄프셔주 록킹햄 카운티에 위치한 곳으로 평온한 곳이었지만, 작년 11월 선거결과에 대한 감사(audit) 문제로 온라인 논쟁이 뜨겁다. 주국무장관 사무실이 주하원의원 선거에 대해 손으로 재검표한 결과, 공화당 후보 4명이 각각 약 300표씩을 더 얻은 반면, 민주당 후보 1명은 99표를 잃는 결과가 나왔다. 수검표 결과는 총 투표수 1만6표 중 1363표가 잘못된 것으로 판명난 것이었고, 결국 이 문제는 의회가 법안을 통과시켜 특별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의하기에 이르렀다. 크리스 수누누 주지사는 지난 4월12일에 이 법안에 서명했다. 문제는 최근 윈덤 시당국이 감사업체를 선정하면서 더 커졌다. 윈덤 시는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Verified Voting을 감사 대표로 승인했다. 주민들은 Verified Voting을 감사팀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 업체를 감사업체로 선정한 시 지도자들이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극우매체 게이트웨이푼딧은 Verified Voting이 4월13일자로 애리조나주 상원의장인 케런 팬(Karen Fann)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 서명한 4개 업체들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 서한은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감사를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이트웨이푼딧은 "Verified Voting의 마크 린더만(Mark Lindermann)씨는 애리조나에선 감사를 막으려고 했는데 왜 뉴햄프셔에서는 다르게 행동하나?"라고 지적했다. 문제의 서한에 공동 서명한 또다른 기관인 브레넌 정의센터(Brennan Center for Justice)는 뉴욕대 로스쿨 산하 기관으로 주류언론에 일관되게 부정투표는 없었다고 주장해온 곳이다. 이 기구는 조지 소로스의 꼭두각시 조직으로도 이름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또다른 서명업체인 RSM Election Solutions의 대표 라이언 마키아스(Ryan Macias)는 연방선거지원위원회(U.S. Election Assistance Commission Voting System Testing and Certification Program)에서 근무하던 인물인데, 애리조나주의 지난 번 감사를 맡았던 두 업체가 이 연방부서로 부터 인증받지 않은 회사들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4시간만에 인증처리해 준 일과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다. 마키아스는 해당 감사업체의 인증문제가 불거진 이후 연방부서를 나와 RSM을 설립했다. 문제의 두 감사업체들은 도미니언사와 연루돼 있다는 지적도 받았고, 마키아스가 연방부서에서 근무했을 당시 맡았던 일도 도미니언사의 투표기계를 점검하는 것이었다고 게이트웨이푼딧은 전했다. 이미 기계 집계와 수검표에서 13% 이상의 오류가 발견된 윈덤 시에서 감사를 실시하는 데에 있어 좌편향된 감사업체가 선정된 것을 두고, 주민들은 투명성, 공정성, 진실과 정의를 원한다고 외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우리는 조반 퓰리처(Jovan Pulitzer)를 원한다"는 팻말을 들고 있었다. 퓰리처는 발명가로 조지아주 의회에서 마련한 청문회에 나와 포렌식 감사를 빠른 시간안에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면서 눈길을 끌었던 인물이다. 어제 주법무장관과 주국무장관은 감사팀에 핀란드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해리 허스티(Harri Hursti)를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허스티와 Verified Voting이 세번째 감사팀 멤버를 결정하면, 감사팀의 구성은 일단락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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