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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캐롤라이나, 사형집행방식에 총살 추가
기사입력: 2021-05-06 19:52:4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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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은 어제(5일) 치명적인 주사약이 부족한 가운데 사형수들을 위한 대체 처형 방법으로 총살을 추가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6대 반대 43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사형수들에게 치명적인 주사약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총살하거나 감전사하는 것 중 선택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아직 전기의자를 사용하는 9개 주 중 하나이며, 사격대를 허용하는 4번째 주가 될 것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거의 10년 후에나 사형 집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한 이 법안은, 주(州)가 사형수를 주사 방식으로 처형할 수 없는 경우에만 총살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치사제 공급이 만료돼 수감자를 사형에 처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전국적으로 공급이 부족해 더 이상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마지막 사형집행은 2011년 5월이었다. 현재 사형수들은 전기의자와 독극물 주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대부분이 주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법안은 주당국이 치사제를 보유하고 있으면 독극물 주사를 유지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교도관들에게 전기의자를 사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사형수는 원한다면 총살형을 선택할 수도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약물 제조사들이 그들의 제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제한하려고 하기 때문에, 약 5년 동안 치사제를 구입할 수 없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예정된 두 번의 처형이 연기됐다. 주 상원은 지난 3월 이 법안을 승인했으며, 초당파적으로 찬성 32대 반대 11로 통과된 바 있다. 주 하원은 상원의 법안을 일부 수정했지만 기술적인 변화만 주었을 뿐이어서, 이 법안은 다시 상원에서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AP는 전했다. 헨리 맥매스터(Henry McMaster) 주지사는 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이미 밝힌 상태다. 현재까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는 37명의 사형수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형제도에 대한 지지를 거듭 표명하고 17년간의 공백 끝에 지난해 연방 차원의 사형집행을 재개한 바 있다. 트럼프는 사형집행은 대량 총격과 경찰관 살해 등 일부 범죄에 대해 효과적인 억제와 적절한 처벌로 작용한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형 제도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최초의 현직 대통령이며, 새 사형집행을 중단하도록 DOJ에 지시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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