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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스 애틀랜타 시장, 갑자기 재선 불출마 선언
기사입력: 2021-05-07 19:48: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키이샤 랜스 바텀스(Keisha Lance Bottoms) 애틀랜타 시장이 재선 출마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텀스 시장의 불출마 선언은 깜짝 놀랄만한 일이라 할 수 있는데, 올해 초만 하더라도 조 바이든 대통령을 초청해 기금모금 행사를 하고 선거캠프를 출범시켰었기 때문이다. 바텀스 시장은 어젯밤(6일) 자신의 친필 서명이 담긴 성명서와 직접 녹화한 영상을를 트위터와 웹사이트 dearatl.com 에 공개했다. 그녀는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라는 전도서 3장1절을 인용하면서 자신이 5년 전에는 시장이 되고자 하는 계절에 접어들었던 것이라며 서한을 시작했다. 자신의 첫 임기를 다분히 감성적으로 되집어 보는 내용으로 가득한 서한에서 바텀스 시장은 "데릭(Derek)과 나는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계절에 사려 깊은 기도와 배려를 했듯이, 내가 머리를 높이 쳐들고, 시장으로서 또 다른 임기를 추구하지 않기로 선택한 것은 깊은 감정과 함께한다"고 적었다. 전임 시정부가 온갖 스캔들로 뒤흘리던 시청을 인수한 바텀스는 역대 최악의 사이버공격을 받아 한달간 서버가 정지되는 등 어려움을 이겨내야만 했고, 임기중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헤쳐나가야만 했다. 본인과 가족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일도 겪었다. 조지 플로이드, 브로나 테일러, 아모드 아베리 등 흑인들의 사망소식은 애틀랜타의 밤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놓기도 했다. 어려운 일들을 무난히 해쳐나온 바텀스 시장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재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을 두고 연방정부나 다른 고위직 공직에 출마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민간부문에서 활동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성명에서 "나는 아직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확신하지 못하지만, 나는 내 다음 '계절'은 열정과 목적들로 가득찬 계절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리 각자의 내면에는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힘과 책임이 있다는 미음에 이끌리고 있다"고 말해 자신이 계속해서 다른 봉사직에서 일할 것임을 시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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