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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맥카시도…체니 후임자로 스테파닉 지지
기사입력: 2021-05-10 19:57: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던 리즈 체니(Liz Cheney) 공화당 하원 의장이 이번 주중 축출당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임으로 뉴욕주의 엘리스 스테파닉(Elise Stefanik) 하원의원이 공화당 지도부의 집중 지원을 힘입는다. 뉴욕타임스는 케빈 멕카시(Kevin McCarthy)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우리는 단결해야만 한다"면서 스테파닉 의원을 공식 지지했다고 어제(9일) 보도했다. 맥카시 의원은 어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테파닉 의원을 공화당 총회 의장직으로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Yes, I do)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단결해야만 하고, 그것은 리더십에서 출발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음 주에 투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카시 의원의 지지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스티브 스칼리스(Steve Scalise,공화·루이지애나) 의원의 지지선언 이후에 나온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10일)도 또 하나의 성명을 통해 스테파닉을 지지했다. 그는 성명에서 "하원 공화당은 이번 주에 전쟁광인 리즈 체니에서 영재 소통가 엘리스 스테파닉으로 업그레이드할 엄청난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엘리스는 American Patriot Brandon Judd와 국경순찰위원회로 부터 지지를 받았고, NRA로부터 A+를 받았으며, 우리 재향군인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다가오는 2022년 중요한 중간선거에서 블루에서 레드로 지역구를 뒤집은 경험이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그것이 바로 엘리스다! 그녀는 이길 줄 안다, 그게 우리가 필요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체니 의장 교체 문제를 놓고 트럼프의 2020년 부정선거 주장에 동조하는 공화당원들이 지도부 자리를 지키게 하려는 일종의 리트머스 테스트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파닉 의원이 체니 의원보다 덜 보수적인 투표 기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당선의 정당성을 의심하는 트럼프의 노력에 그녀가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게 뉴욕타임스의 분석이다. 한편, 공화당 연구위원회의 짐 뱅크스(Jim Banks,공화·인디애나) 하원의원은 어제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체니 의원에 반대하는 정당성을 설명했다. 체니와 함께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감축에 반대하는 법안을 공동발의한 뱅크스 의원은 "현재 그녀가 우리 총회의 대다수 의견을 대변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뱅크스 의원은 바이든의 승리를 인증하는 데 반대하고 있는데, 체니와 결별한 것과 관련해, "리즈 체니는 공화당을 노동계층의 정당으로 만든다는 메모를 공격한 유일한 공화당 지도자"라고 말했다. 공화당은 당의 색깔을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선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체니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다는 이유로, 지난 2월에도 축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당시에는 맥카시 원내대표가 체니를 열열히 옹호하면서 투표결과 145대 61로 부결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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