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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하원 의장에 트럼프 지지한 스테파닉 선출
기사입력: 2021-05-14 19:38: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리즈 체니(Liz Cheney) 의원을 공화당 하원 총회 의장에서 축출한지 이틀만에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뉴욕주의 엘리스 스테파닉(Elise Stefanik) 의원을 공화당 하원 최고위 여성으로 선출했다. 스테파닉 의원은 텍사스주의 칩 로이(Chip Roy) 의원을 상대로 오늘(14일) 아침 표결을 벌인 결과, 134대 46으로 당선됐다. 스테파닉의 당선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 공화당 원대대표와 스티브 스칼리스(Steve Scalise) 원내총무의 지지를 받은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젯밤 성명을 내고 칩 로이도 좋은 인물이지만 스테파닉을 능가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막판까지 스테파닉 의원을 밀어줬기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스테파닉 의원이 당선된 직후 성명을 통해 "엘리스 스테파닉의 크고 압도적인 승리를 축하한다!"면서 "하원 공화당은 단결됐고 MAGA(미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자) 운동은 강하다!"고 말했다. 스테파닉은 트럼프의 첫 하원 탄핵심판 때 트럼프를 옹호하는 데 공개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2022년 하원이 과반수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트럼프의 의제와 정책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 공화당원들은 체니가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공격하고 당을 그에게서 떼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의 분열과 내년 다수당 복귀에 저해가 된다고 판단해, 이번 주 초 투표를 통해 체니를 공화당 총회 의장직에서 제거했다.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그녀가 총회의 대다수를 대표하지 않는다며 스테파닉에 반대했는데, 그 증거로 그녀의 투표 기록을 지적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는 보도했다. 스테파닉은 2017년 세금 감면 법안을 포함한 일부 공화당 핵심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그 법안은 뉴욕을 포함한 많은 고과세 민주당 주에 영향을 준 주 및 지방 세금 공제를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비공개 회의에 들어가기 전, 칩 로이 의원은 스테파닉에게 패배할 가능성이 있는 것에 대해 체념하는 것 같았다고 이그재미너는 전했다. 로이 의원은 "중요한 것은 나라가 어떻게 하고 공화당이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미치고 급진적인 의제에 대해 강력한 연합 메시지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체니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해 총회가 더 많은 시간을 갖기를 원했다. 2014년 당시 서른살의 나이로 최연소 하원의원이라는 기록과 함께 연방의회에 입성한 스테파닉(36) 의원은 공화당 의원들에게 자신이 단 한 번의 임기만 의장직을 맡겠다고 밝혔으며, 그 후에는 하원 교육노동위원회 공화당 대표를 맡고싶다고 말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스테파닉은 오늘 "동료들의 지지를 얻어 하원 공화당 총회 의장직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며 "하원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라는 급진적인 사회민주당의 아젠다로부터 우리나라를 구하기 위해 미국 국민을 대표해 싸우기 위해 우리의 초점을 일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미국 국민들은 극좌파 급진주의 정책으로 인해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성장과 국민 복직, 학교 재개교, 미국 에너지 자립 촉진, 국경 확보, 국가 안보 강화, 헌법 수호 등에 초점을 맞춘 정책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릿저널은 스테파닉이 처음에는 좀 더 실용적이고 온건한 공화당원으로 알려졌지만 조심스럽게 트럼프를 지지하기 시작했다. 스테파닉은 최소 55%의 득표율로 의회 선거에서 승리했으며, 2018년에는 전국적으로 공화당 여성 후보들을 돕기 위해 기금을 모으는 "Elivate PAC"을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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