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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들 애리조나 감사관 발언 왜곡 보도
마리코파 카운티 선거 감사 오늘 재개
기사입력: 2021-05-24 20:07: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리조나 주 상원은 지난 목요일(20일) 마리코파 카운티 선거 투표에 대한 애리조나 주 상원 감사에서 최근 진행상황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 이 청문회는 캐런 팬(Karen Fann) 애리조나 상원 의장이 마리코파 카운티 선거관리들에게 마리코파 관리들이 투표기에서 데이터베이스 디렉토리 전체를 삭제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뒤에 열렸다. 청문회에서 사이버 닌자 감사관 벤 코튼(Ben Cotton)은 그들의 팀이 투표 기계에서 삭제된 파일들을 복구했다고 발표했다. 게이트웨이푼딧은 당시 코튼의 발언을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이같은 동영상 증거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짜 뉴스 매체들이 여전히 벤 코튼이 실제로 한 발언을 잘못 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이번 사실을 보도하면서 "애리조나 주 상원의 감사에 관여한 기업 중 하나인 CyFIR의 설립자인 벤 코튼이 상원 공화당원들이 개최한 비공개 청문회에서 카운티의 해명이 옳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튼은 감사관이 실수를 했고 파일이 삭제된 것으로 특징짓는 것이 허위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그의 설명은 그 데이터베이스가 삭제된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팩트체크 기관인 폴리티체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애리조나 주 마리코파 카운티의 전체 데이터베이스가 삭제됐다"는 발언에 대해 "그의 발언은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진행 중인 2020년 선거 감사에 대한 트위터 계정이 '선거 데이터베이스로 가득찬 한 개의 디렉토리가 삭제됐다'고 주장한 지 사흘 만에 나온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며칠 후, 감사를 지원하는 회사들 중 한 곳의 대표는 실제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며 "선거 데이터베이스가 불법으로 삭제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히고 "우리는 트럼프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평가한다"고 결론지었다. AP통신은 코튼이 "데이터가 파괴된 것은 아니며,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카운티에서 선거 관리들이 증거를 없앴다는 이전의 주장을 유보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로 벤 코튼이 말한 내용은 20일(목) 에폭타임스를 통해 보도됐다. 에폭타임스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코튼은 "애리조나 상원에 5월19일에 있었던 나의 증언은 일부 언론에 의해 맥락을 벗어났다"며 "확인을 위해: 투표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EMS Primary 서버의 'Databases' 디렉토리가 삭제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법의학적 데이터 복구 프로세스를 통해 삭제된 데이터베이스를 복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 고등학교 졸업식 문제로 잠시 중단됐던 마리코파 카운티 2020년 선거 감사는 오늘부터 다시 재개된다. 감사팀은 첫 달에 50만 표를 계수했는데, 일하는 사람과 시간을 늘려 목표한 시간 안에 나머지 160여 만장의 투표용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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