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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가들, 트위터와 페이스북 금지해야”
기사입력: 2021-06-09 19:25: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8일) 세계 각국이 나이지리아를 필두로 소셜미디어 거물인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언론 자유 검열을 금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성명에서 "트위터가 대통령을 금지했기 때문에 나이지리아가 트위터를 금지한 것에 대해 축하한다"면서 "더 많은 나라들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연설을 허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목소리가 들려져야 한다"며 "그 사이에 경쟁자들이 등장해 장악할 것이다. 그들이 스스로 악하다면 선과 악을 지시하는 자는 누구인가? 아마도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 그것을 했어야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계속 전화를 걸어 백악관에 와서 저녁식사 하면서 내가 얼마나 훌륭했는지 말해줬다"면서 "2024년?"라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 연방정보문화부는 트위터가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대통령이 관공서에 대한 공격을 자행한 동남부지역 분리독립주의 단체들에게 위협하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그 소셜미디어 플랫폼(트위터)를 금지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지난 5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는 트위터에 올려진 내용을 근거로 하는 뉴스보도도 금지된 상태다. 국방부 장관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연방정부가 나이지리아에서 마이크로블로깅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의 운영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밝혔다. 알하지 라이 모하메드(Alhaji Lai Mohammed) 정보문화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아부자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나이지리아의 기업 존립을 저해할 수 있는 활동에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점을 들어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 알자지라는 화요일, 몇몇 지역 인권 단체들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기 위해 정부를 법정에 세우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가상 사설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버에 접속하는 등 금지령 주변에서 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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