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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데이빗 칩먼 총기규제국장 지명 돌연 철회
기사입력: 2021-09-09 19:52: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9일) 총기규제당국의 수장으로 임명하려던 데이빗 칩먼(David Chipman)의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 국장 지명을 철회했다. 칩먼의 지명은 수정헌법 제2조 지지자들과 노덜 트럼프 주니어, 국립 사격 스포트 재단, 그리고 테드 크루즈(Ted Cruz,공화·텍사스) 상원의원 등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었다. 전국총기협회(NRA)는 친-총기규제 옹호론자인 칩먼의 상원 인준을 반대하는 광고 캠페인을 펼쳤고, 조 만친(Joe Manchin,민주·웨스트버지니아) 역시 칩먼 보다는 수정헌법 2조를 지지하는 쪽으로 기운 상태여서, 상원 인준의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태였다. 칩먼의 지명에 반대했던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오늘 트위터에 "백악관이 내 조언을 받아줬다는 보고를 듣고 기뻤다"고 말했다. 맥코넬 의원은 지난 2007년 칩먼이 ATF에서 근무했을 당시, ATF 시험에 합격한 흑인 지원자들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주장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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