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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리콜 부결…엘더 “계속해서 지켜보라”
기사입력: 2021-09-15 19:47: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갈아치울 1순위 후보로 꼽히는 래리 엘더(Larry Elder)는 어제(14일) 오후 주지사 소환투표에서 민주당 주지사를 탈락시키는데 패배했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그는 이 노력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공화당 라디오 토크 진행자로 잘 알려진 엘더는 뉴섬 주지사가 리콜 조치에서 살아남은 것이 확실해진 직후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그 전투에서 졌다는 걸 인정하지만, 우리는 곧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말했고, 지지자들은 환호했다. 엘더는 연설에서 "전 라디오 진행자로서 말씀드리는데"라며 "계속해서 지켜보라"(stay tuned)고 말했고,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재선에 나설 예정인 뉴섬에 도전할 것인지 아직 말하지 않았지만, 엘더의 승복 연설은 그가 내년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번 선거는 진작부터 부정투표 의혹이 강력이 제기됐지만, 엘더는 승복 연설을 하는 중에 부정투표를 일체 언급하지 않았으며 재검표를 추진할 계획도 없어 보였다. 그는 또한 지지자들에게 "패할 때는 품위있게"(gracious in defeat)라고 말했다. 이는 "To be humble in victory and gracious in defeat", 즉 "승리할 때는 겸손하고 패할 때는 품위를 지키라"는 격언을 상기시킨다. 화요일 투표 전에 69세의 변호사이자 작가인 엘더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여러분이 민주당원이든 무소속이든 공화당원든 간에 우리 모두가 선거의 진실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선거가 공정한 선거인지 확인해 봅시다"라고 말했었다. AP는 리콜 선거 결과 2대 1의 비율, 즉 약 500만표차로 개빈 뉴섬이 주지사직을 유지하게 됐다고 전하고, 그 배경에는 엄청난 자금을 동원해 TV 광고를 퍼부은 것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8월말까지 뉴섬 주지사측은 7천만 달러를 모금한데 반해, 엘더 후보측 캠프는 15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AP는 덧붙였다. 폭스뉴스는 뉴섬에 기부한 대형 기부자들의 목록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넷플릭스 CEO의 310만 달러, 조지 소로스의 100만 달러, 프리실리 챈의 75만 달러, 아메리칸 비버리지 어소시에이션 캘리포니아 지부 팩의 25만 달러, 에어 비앤비 10만 달러, Anthem Blue Cross 10만 달러, 우버 5만 달러, 월그린 5만 달러, NBC 유니버설 5만 달러, Anheuser-Busch 5만 달러, 워너 브라더스 4만 달러, AT&T 1만 달러, 캘리포니아 맥주 및 음료 도매업자 팩 2만5천 달러 등이 포함됐다. 민권 변호사 겸 라디오 진행자인 레오 터렐(Leo Terrell)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거대 자금으로 엘더 후보를 악마화하는 내러티브 전술을 펼쳤다"며 "그들은 래리 엘더를 검은 얼굴을 한 백인우월주의자라고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쳤는데" 이것이 먹혀들었다고 분석했다. 터렐 변호사는 "나도 흑인 공화당원이다"라며 "그들은 엘더를 악마화했는데, 왜냐하면 엘더가 그들의 내러티브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의 내러티브 대로라면 흑인은 민주당원이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68%가 개표된 오늘(15일) 아침 현재 뉴섬의 리콜이 성공할 경우 교체될 46명의 후보들 중 엘더는 46.9%를 얻으며 단독 선두로 나타났다. 2위인 민주당의 케빈 패프래스(Kevin Paffrath)는 9.8%를 얻는데 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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