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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북경 동계 올림픽, 외국인 관중 안받는다
기사입력: 2021-09-29 19:42: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오늘(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2년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은 중국 거주자뿐이라고 밝혔다. IOC는 "티켓은 코로나19 대책의 요건을 충족하는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관중들에게만 판매될 것"이라며 "중국 본토에서 온 관객에 대한 코로나19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사항과 티켓팅 준비에 대한 세부사항은 논의 및 개발 중이며, 최종 확정되면 적절한 시기에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국제 전문가와 중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취해진 것이라고 발표문은 말했다. IOC가 발표한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르면, 선수들이 대부분 비공개로 경쟁했던 도쿄 올림픽과 달리 베이징 올림픽은 일부 중국 관중들이 예정된 절차를 따를 경우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단 선수 가족, 친지 등 외국인 관중은 이번에도 금지된다. 도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베이징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폐쇄 루프 관리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참가자들에게 거품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예방 접종을 받은 참가자는 도착 즉시 버블에 들어갈 수 있으며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참가자는 베이징에서 21일 동안 격리된다. IOC 보도자료에 따르면 거품에는 자체 운송 시스템이 있으며 내부의 모든 참가자는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미국 대표선수단은 이달 초 베이징에 가기 위해 모든 선수와 스태프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소수 종교에 대한 탄압에 대해 2022년 동계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요구가 널리 퍼져 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올해 초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2년 동계 올림픽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2022 올림픽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어떤 공동 보이콧도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2022년 2월 4일에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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