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슈머, 펠로시 의장에게 만친과의 계약 숨겨
기사입력: 2021-10-01 19:57: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척 슈머(Chuck Schumer,민주·뉴욕) 상원의원이 조 만친(Joe Manchin,민주·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과 지출예산안을 1조5천억 달러로 하기로 합의하고 서명한 계약서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이번주까지 숨겼었다고 데미 딩겔(Debbie Dingell,민주·미시건) 하원의원이 오늘 CN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딩겔 의원은 목요일 공개된 상원의원들간의 합의에 대해 "그녀는 이번 주 까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서명한 문서에는 지출예산안에 대한 "상한선" 숫자를 늦어도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논의와 함께 1조5천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또 법인세율을 25%, 소득세 최고세율을 39.6%, 양도소득세율을 28%로 올린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슈머가 서명된 계약서를 왜 펠로시 의장에게 보여주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하원 민주당이 예산안에 많은 급진적인 조치들이 포함시키려 했기 때문에, 이 합의는 펠로시에게는 달갑지 않은 것이었을 것이라고 AP는 보도했다. 민주당내 진보 코커스를 이끌고 있는 프라밀라 자야팔(Pramila Jayapal,민주·워싱턴) 의원은 3조5천억 달러의 지출도 충분한 지출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던 차여서, 1조5천억 달러의 지출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도 반대하겠다는 결과를 가져왔다. 자야팔 의원은 "나는 코커스가 이렇게 강력한 적을 본 적이 없다"면서 초당적 인프라 법안이 하원에서 거부될 것이라고 강력히 시사했다.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독립·버몬트) 상원의원은 "수조 달러 규모의 법안을 협상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사업방식"이라며 "중대한 투표가 있기 몇 분 전인데 사실상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무도 몰랐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내분, 그리고 슈머와 만친의 비밀문서 때문에 펠로시는 표결을 강행하겠다고 했던 어제 표결을 진행하지 않았다. 오늘 민주당 내홍의 해결책이 나올지, 아니면 초당적 법안에 표결이 이뤄질지는 알 수 없다고 AP는 전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