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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너무한 3.5조 지출법안…출산, 임신한 ‘개인’?
기사입력: 2021-10-01 19:58: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민주당의 급진적인 3조5천억 달러 지출예산법안의 세부사항이 하나씩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 연구위원회는 어제 트위터에 임산부와 출산 여성을 "개인"(individuals)으로 지칭하면서 신중하게 선택된 성 중립 언어를 포함시켰다고 지적했다. 이 제안은 2400페이지가 넘는 법안 중 714페이지에 나타난다. 임신과 출산을 하는 여성/엄마들을 "개인들"로 조심스럽게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생물학적 여성만이 그러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인식, 치료 및 경험에 대한 영향, 임산부, 출산 및 출생, 그리고 산후 개인들 간의 예방 조치 사용에 대한 신속한 평가"라고 쓰여 있다. 민주당이 워크(woke) 좌파들의 갈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언어를 바꾼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지난 1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제임스 맥거번(James McGovern,민주·메사추세츠) 하원 규칙위원장은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형제, 누나, 삼촌, 고모, 사촌, 조카, 남편, 장인, 장모, 사위, 며느리, 시누이, 동서, 계부, 계모, 의붓아들, 의붓딸, 의붓형제, 의붓자매, 이복형제, 이복자매, 손자, 손녀" 등의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 117대 의회 규정을 공개한 바 있다. 비슷한 맥락이다. 알렉산드리아오카시오-코르테즈(AOC,민주·뉴욕) 의원은 지난 달 "생리하는 사람들"(menstruating people)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그녀의 주장을 강력하게 옹호한 후 파문을 일으켰었다. 데일리메일이 "AOC는 여성을 '생리하는 사람들'이라고 부른다"고 보도하자 AOC는 "단순히 여성이 아니다!"라며 "트랜스 남성과 양성이 아닌(non-binary) 사람들도 생리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자궁 적출술이 필요한 암 생존자를 포함해서 어떤 여성은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생리를 하지 않는다"며 "공화당은 여성이 자궁을 받쳐주는 존재로서 가장 가치 있다는 가부장적인 생각을 지키는데 미쳐있다"고 트윗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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