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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더 나은 재건’ 홍보 여행, 미시간으로 향해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71.2%가 반대…민주당원도 과반수가 반대
기사입력: 2021-10-04 20:09: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아젠다를 추진하기 위한 미디어 여행이 이번 주 미시간주로 향할 것이라고 OANN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어제 보도자료에서 그가 화요일 하웰 타운십의 한 운영 엔지니어 시설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연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은 그의 수십억 달러 지출 게획에 대해 논의할 것인데, 백악관은 이 계획에 대해 "부자들에 대한 세금 증여를 폐지하는 것"으로 자금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낸시 펠로시(Nancy Pelosi,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이 표결을 연기하면서 그의 화해 및 초장적 법안은 난관에 봉착했다. 바이든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바이든은 앞서 지난 토요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한 책임을 조 만친(Joe Manchin,민주·웨스트버니지아)과 키스텐 시네마(Kysten Sinema,민주·애리조나) 등 두 명의 상원의원 탓으로 돌렸다. 바이든은 이 둘만 아니었다면 민주당의 내홍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월요일 오전 바이든은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부채 상한선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더 나은 재건" 아젠다에 대해서는 "0달러"가 든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바이든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더 나은 재건' 관련 두 개의 법안을 자신이 직접 만든 것이라며, 버니 샌더스나 펠로시가 만든 것이 아니라고까지 말했다. 워싱턴포스트 팩트체크의 글렌 케슬러(Glenn Kessler)는 의원들이 "10년 예산 체계 내에서 신화적인 0를 달성하기 위해 온갖 에산 게임을 한다"고 지적했다. 케슬러는 바이든의 주장을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대통령에게 "두 명의 피노키오"를 주면서, 피노키오의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의 "제로" 비용 주장은 1조2천억 달러의 인프라 법안과 3조5천억 달러의 지출예산법안을 강행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예산 분석가들은 대통령이 틀렸다는 케슬러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뉴스맥스는 보도했다. 한편, 새로운 여론조사는 미국 유권자의 거의 4분의 3이 바이든의 3조5천억 달러 예산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라팔가 그룹과 파트너십을 통한 국가행동대회(Convention of States Action) 조사에 따른 것이다. 국가행동대회와 트라팔가 그룹이 실시한 '국가 현안 조사' 중 '예산안 승인' 항목은 71.5%가 반대하며, 20.8%만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67.3%는 '강력히 반대'라며, 7.6%만이 '강력히 찬성'한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 조차도 50.2%가 반대하고, 33.8%만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화당원들은 92%가 반대하고, 6.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무소속 응답자들은 73.7%가 반대, 21.7%가 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10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에 오차율은 2.99%포인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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