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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폭로 방송 다음날 ‘다운’
‘60분’ 출연해 폭로한 하우젠, 내일 의회 소위원회 3곳에서 증언 예정
기사입력: 2021-10-04 20:17: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오큘러스 VR 등과 함께 다운됐다. 페이스북은 오프라인 상태는 안티고네 데이비스(Antigone Davis)가 CNBC에서 한 내부고발자의 고발과 인스타그램이 십대들에게 해롭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구데이터를 다룬 것에 대해 변론하던 중에 발생했다. 트위터에서 페이스북 홍보실 임원인 앤디 스톤(Andy Stone)은 "우리는 일부 사람들이 페이스북 앱에 접근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가능한 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접속 불가 사태는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DNS 기록에 따르면 지난 주 Slack 중단과 마찬가지로 DNS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플라우드플레어 수석 부사장 데인 크네히트(Dane Knecht)는 페이스북의 보더 게이트웨이 프로토콜(BGP) 경로가 네트워크들이 인터넷 트래픽을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터넷에서 끌어온 것"이라고 지적한다. 엔디 로저스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은 텔레그램에 "페이스북 기술지원팀은 그들이 계속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부품이 태평양에 떠있는 선박에 있으며 그것들을 하역하지 못한다는 것을 방금 깨달았다"고 비꼬아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5xx 서버 오류 메시지를 깜박이고 있는 반면, 페이스북 사이트는 단지 우리에게 무언가가 잘못됐다는 것만 알려준다. 그 문제는 또한 페북의 가상현실 자회사인 오큘러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은 이미 설치한 게임을 로딩할 수 있고 브라우저는 작동하지만, 소셜 기능이나 새로운 게임을 설치하는 것은 작동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의 내부 사이트인 제인 만춘 웡(Jane Manchun Wong)에 따르면, 이번 운영 중단은 페이스북 고객들로부터 근로현장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충분하다.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메신저와 왓츠앱을 포함한 사이트들이 언제 다시 가동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페이스북에서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태다. 한편, 어젯밤 CNBC의 "60 minutes"에 출연해 페이스북의 내부 조사와 문서를 폭로한 내부고발자는 프랜시스 하우젠(Frances Haugen)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 회사에서 시민 청렴성 문제를 연구했던 37세의 전 페이스북 제품 매니저 하우젠은 이 문서들이 페이스북이 자사의 플랫폼이 증오, 폭력,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데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회사가 그 증거를 숨기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하우젠은 '60 minutes'에서 "페이스북에서 계속해서 본 것은 대중들에게 좋은 것과 페이스북에게 좋은 것 사이에 이해충돌이 있었고, 페이스북은 계속해서 더 많은 돈을 버는 것과 같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최적화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약 한 달 전 하우겐은 회사가 투자자와 대중에게 자사의 단점에 대한 연구를 숨기고 있다며 증권 거래 위원회에 최소 8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또한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에 의한 잘못된 정보의 부정적인 영향과 특히 어린 소녀들에게 야기된 해악을 포함하여, 그것의 앱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여러 부분 조사를 발행한 월스트리트 저널과 문서를 공유했다. 구글, 핀터레스트 등 다른 빅테크에서 근무하다 2019년 페이스북에서 시작한 하우겐은 화요일 상원 소비자보호소위원회, 제품안전소위, 데이터보안소위에서 증언을 할 예정이다. 하우젠은 방송에서 "나는 많은 소셜 네트워크를 봐왔고, 페이스북에서 그것은 내가 전에 보았던 그 어떤 것보다 훨씬 더 나빴다"며 "2021년 어느 시점에서, 나는 이것을 체계적으로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인터뷰가 방송된 , 페이스북 대변인 레나 피에치(Lena Pietsch)는 성명에서 "우리는 잘못된 정보와 유해한 내용의확산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상당한 개선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나쁜 내용을 장려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제안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라고 반박했다. 피에치는 몇 시간 후에 "실종된 사실"이라고 부르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해당 인터뷰는 "우리가 제품을 개선하기 위해 하는 연구에 대한 잘못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엄선된 회사 자료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하우젠은 페이스북 설립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혐오적인 플랫폼을 만든 것은 아니지만, 그는 혐오스럽고 양극화된 콘텐츠가 더 많이 유통되고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그러한 선택들의 부작용이 있는 곳에서 선택되도록 허용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접속 중단 사태가 6시간 뒤에 복구됐으나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성명을 내놨다. 한편, 페이스북의 주가는 9월 들어서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도 최저점을 찍었을 당시 5%포인나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조금 반등하면서 326달러 선에서 마감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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