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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장, ‘기능획득’ 거짓 폭로되자 사임
기사입력: 2021-10-05 19:44: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프랜시스 콜린스(Francis Collins) 원장이 오늘 사퇴를 발표했다. 그의 사임 소식은 우한 바이러스학연구소에서 기능획득 연구에 대해 미국 연방정부의 자금지원 관련 발언이 "진실하지 못한" 것이라는 문서가 공개된지 불과 몇 주 만의 일이다. 콜린스는 NIH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가족과 상의한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나는 근본적으로 어느 누구도 이 자리에 너무 오래 근무해서는 안 되며, 국립보건원을 미래로 이끌 새로운 과학자를 영입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생명을 구하는 연구에 대한 대단한 헌신이 매일 미국과 세계에 희망을 주는 국립보건원 직원과 과학계가 가장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몇 주 전, 룻거스 대학의 리처드 에브라이트(Richard Ebright)는 콜린스가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성 질병 연구소(NIAID)에서 우한 바이러스학연구소에 준 보조금에 대해 허위 발표를 했다고 비난했다. 그 연구가 인간 세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스 관련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였다는 것이다. 에브라이트는 "콜린스 원장이나 앤소니 파우치 NIAID 소장의 기능획득 연구나 잠재적 전염병 병원체 획득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2009년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프란시스 콜린스는 최장수 국립보건원장이 되었고 오바마, 트럼프, 바이든 등 3개 행정부에서 일했다. 국립보건원에서 재직하기 전에, 그는 과학과 종교 사이의 대화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 바이오로고스 재단을 설립했다. 2007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 대한 공로로 그에게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기간 동안 콜린스는 텔레비전에 자주 출연하여 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아이들을 옹호하는 한편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인들의 대유행 지속을 비난했다. 콜린스는 지난 9월 종교 뉴스 서비스와의 인터뷰에서 종교계 미국인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기도에 대한 기적적인 대답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신앙자인 사람에게는 이것이 기도에 대한 대답이라고 부를 수 있다"며 "만약 우리 모두가 이 끔찍한 유행병으로부터 어떻게든 우리를 구해달라고 신에게 기도해왔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된다면, 음, 왜 당신은 '신에게 감사 드립니다'라고 말하고 소매를 걷어붙이고 싶어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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