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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격전지 주들, 민주당 유권자 등록 줄어들어
기사입력: 2021-10-05 19:45: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전국의 격전지 주들에서 민주당의 유권자 등록 우세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민주당에 2022년 중간선거에 빨간 물결이 될 것이라는 공포가 몰아치고 있다고 BreitBart가 오늘 보도했다. 플로리다주에서 민주당은 공화당보다 2만4천 명이 더 유권자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 숫자는 지난 1월에 10만 명이나 앞서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예를 들어, 오바마가 2008년에 출마했을 당시, 플로리다 주에서 민주당은 등록 유권자 70만 명을 더 많이 갖고 있었다. 펜실배니아 민주당도 등록 유권자가 줄고 있다. 불과 2년 만에 공화당은 거의 20만 명의 유권자를 확보했는데, 민주당은 과거 81만3885명 더 많았지만, 지금은 63만2천 명이 더 많은 상태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2019년 10월 이후 민주당의 우세가 14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6년 전보다 더 적은 수의 민주당원들이 명부에 등록돼 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의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인 토마스 케네디(Thomas Kennedy)는 더힐에 이러한 추세가 "분명히 우려되는 일"이라며 "경종이 울리고 있고 나는 당과 다른 단체들이 그 공백을 메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공화당이 유권자 등록에 많은 중점을 뒀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의 경우, 오바마 시대 이후 플로리다에서 필요한 것과 같은 강력한 유권자 등록 작업이 없었다. 여기에는 그 공백을 체우는 데 주안점을 둔 제3의 그룹들과 비영리 단체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플로리다 민주당원들은 그들의 유권자 등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2018년 플로리다에서 론 드산티스 주지사에게 패한 앤드류 길럼(Andrew Gillum) 전 주지사 후보는 민주당 등록증가를 책임졌지만 그와 그의 계획은 좌절됐다. 반면, 조지아 민주당 역시 2018년 스테이시 에이브럼스가 주지사 선거에서 패한 이후, 두 개의 비영리단체를 조직해 유권자등록을 주도했고, 그 결과 2016년 대선에 비해 2020년 대선때는 등록 유권자수가 100만명이나 더 늘어났다. 또한 2020년 선거에서 대통령 선거 뿐만 아니라 하원의석과 연방상원의석을 각각 두 개씩 추가하는 성공을 일궈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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