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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보안관 “백신 의무화 단속 안하겠다”
기사입력: 2021-10-08 20:02: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법집행관과 의료종사자들이 백신을 맞거나 직장을 잃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받고 있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 알렉스 빌라누에바(Alex Villanueva)는 그 도시의 백신 의무화 명령을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빌라누에바는 목요일 공개한 동영상에서 백신 문제가 너무 정치화됐다면서 이번 조치로 전체 직원의 10%를 잃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누구도 강요하지 않는다"며 "그 이슈는 너무 정치화됐다"고 지적하고, "백신접종을 받느니 차라리 해고 당하기를 원하는 전체 직원들이 있다"면서 "그래서 나는 하루아침에 내 인력의 5%, 10%를 백신 의무화로 잃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는 예산삭감 노력으로 뼈만 남아있다"며 "그래서 이것은 최악의 두 세계와 같다"고 덧붙였다. 빌라누에바는 경찰관들이 백신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할 경우 매주 코로나 음성 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요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수요일,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실내 식당, 술집, 체육관, 살롱에 백신 여권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승인했다. 약국과 식료품점은 그 의무에서 면제됐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이 조례가 11월4일부터 시행될 것이며,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코로나19 백신 관련 명령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며 "술집, 체육관, 유흥가, 쇼핑센터 모두 이 새로운 요구조건의 적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11월 29일, 이 명령을 위반하는 사업자들은 2차 범행에 1천 달러, 3차 범행에 2천 달러, 4차 범행에 5천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다. 시는 아직 어떤 부서나 기관이 명령을 집행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했다. 더힐은 "이 조례를 시행할 시 부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건축안전부가 가장 적절하다고 지저됐다"면서 "하지만 그 부서는 이 규정을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빌라누에바의 백신 의무화 반대 발언은 그가 "과학이 뒷받침하지 않고, CDC 지침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그 도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집행을 거부한 후에 나온 것이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중보건부(DPH)는 명령을 집행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거나 자금이 삭감된 로스앤젤레스 보안국은 우리의 제한된 자원을 소비하지 않고 대신 자발적인 준수를 요청할 것"이라며 "우리는 DPH가 감독위원회 및 법 집행기관과 협력해 달성 가능한 동시에 과학이 뒷받침하는 명령을 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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